【 청년일보 】 KT&G가 지속가능경영과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투명한 정보 전달을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KT&G에 따르면, 이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KT&G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룹의 비전을 담은 '전략 보고서(STRATEGIC REPORT)'와 ESG 분야별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ESG REPORT)' 등이 담긴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 중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뉴 비전(News Vision)' 아래 3대 핵심사업(NGP, 건기식, 해외궐련)의 사업구조 혁신 및 환경경영 비전 체계 확대, 지배구조 고도화 등 ESG 경영의 실직적 성과가 담겼다.
KT&G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 줄이고,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19%까지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목표 시기를 기존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재수립했다.
이에 더해, 자연자본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호의 출발점으로 공급망을 포함해 자연보호 지역 내 산림 벌채 및 개간을 중지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공개해 환경경영 비전 체계의 완결성을 높였다.
또한, KT&G는 금융위원회가 권고하는 15가지 항목의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100% 준수하며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KT&G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KT&G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역량과 비즈니스 전략을 통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