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구로역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30대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50대 1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