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군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중, 전역 후까지 아우르는 '장병용(用) 서비스'를 한데 모은 시스템이 오는 2026년 제공된다.
한국지능정보원(NIA)은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방부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지능정보원이 메가존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39억원이다.
플랫폼은 국방부의 인사, 소통, 행정, 복지, 교육, 의료 등 40여 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한 뒤 2026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능정보원은 내년 말까지 블록체인 기반 장병 신분증 발급, 교통수단 예매, 내일준비적금 및 온라인 강좌 신청 기능을 탑재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병역판정검사, 예비군 훈련 등 신청과 각종 증명서 발급, AI 기반 상담 챗봇 운영 기능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