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간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천300원(5.92%) 오른 16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로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57% 오름세다.
1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0.77%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8단·12단 제품은 현재 엔비디아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HBM 관련 중소형 종목도 급등세다. 미래반도체(27.84%), 와이씨(6.42%), 윈팩(6.50%), 테크윙(6.42%)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