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가 4연임에 성공했다.
푸본현대생명은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재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 15일부터 3년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의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21일 이재원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당시 임추위는 추천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당사 CSO 역임 등을 포함해 과거 21년간 보험, 은행, 캐피탈사에서 CMO, CSO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당사 CEO로 선임된 이후 2018년 흑자전환 등 흑자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신회계제도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 등 푸본현대생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돼 후보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전신인 현대라이프 대표로 취임한 이 대표는 이듬해 대만 푸본생명으로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푸본현대생명의 초대 대표직에 올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