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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정치·사회 주요기사] 政 "의사·간호사 등 총 400명 신규 채용"…수능 응시 지원 'N수생', 21년 만에 '최다' 外

 

【 청년일보 】 정부가 의사와 간호사 등 약 400명 가량 신규 채용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 '추석 특단 대책'...政 "의사·간호사 등 총 400명 신규 채용"


정부가 의사와 간호사 등 약 400명 가량 신규 채용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지를 표명.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이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건비를 직접 지원한다"고 밝힘.

 
이어 "우선 의사와 간호사를 합해 약 400명 정도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이에 더해 정부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총 136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역량이 있는 기관 약 15곳을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심정지나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토록 할 방침.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수가를 산정.

 

정부는 이번 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의 수요를 조사해 지정 절차를 마칠 계획.

 
◆ "의대 증원 노렸나"...수능 응시 지원 'N수생', 21년 만에 '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전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특히 졸업생 지원자는 지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규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52만2천670명이 지원. 이 중 재학생은 34만777명으로 전체의 65.2%, 졸업생은 16만1천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은 2만109명(3.8%)으로 집계.


이와 함께 대학 입학 후 반수생(대학을 다니다가 재도전하는 수험생)도 증가해,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접수자 수를 비교한 결과, 반수생은 약 9만3천195명으로 추정.

 

이는 평가원이 자격별 응시자 수를 공개한 지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도 1995학년도 이후 최다를 기록. 


◆ 올 추석 인천공항 이용객 일평균 20만여명...'역대 최다' 전망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3~18일까지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20만1천명으로 전망.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지난 2017년의 18만7천623명보다도 7%가량 높은 수치.


연휴 기간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인 18일로, 21만3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1천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천명) 전망.


공사는 추석 연휴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여객편의 제고 및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

 

 

◆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다수 발사…軍 "대비태세 강화·유지"


북한이 지난 12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에 감행한 탄도미사일 시험으로, 당시 북한은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추가 시험발사를 예고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발사는 이루어지지 않음.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일본 정부 역시 북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며 상황을 주시.


한편, 북한은 미사일 발사에 앞서 9월 초 남한을 향해 대규모 쓰레기 풍선을 띄우는 등 도발을 이어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북한은 약 1천300개의 풍선을 남쪽으로 보내, 이 중 400개 이상이 남한 지역에 떨어짐. 일부 풍선은 남측에서 화재를 유발.


◆ 뉴진스,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복귀해야"


지난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다섯 멤버는 전날 예고 없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 놓으라"고 요구.


가요계에서는 하이브가 지난 5개월간 민 전 대표와 치열하게 다퉈왔고, 민 전 대표의 해임은 어도어 이사회의 결정인 만큼 멤버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우리라는 관측이 우세.

 

또한, 평소 민 전 대표를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온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가 아닌 어도어'와의 동행을 거부할 수 있다는 시각.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도 예정하고 있는데, 전속계약 분쟁이 현실화하면 월드투어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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