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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관객과 소통하는 '짧은 열람실' 개최

1만명 이상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 청년일보 】 KT&G 상상마당이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해 온 '열 줄 소설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과 대상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 '짧은 열람실'을 오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열 줄 소설 공모전'은 지난 4년간 1만명 이상이 응모하고 1만2천여 편의 작품이 투고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열 줄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이 공모전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신인 작가들에게는 데뷔의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짧은 열람실'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본선에 진출했던 40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4회 열 줄 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김시루 작가의 '유일무이'는 문장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연출 기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열 줄 소설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체험존, 포토존 운영과 함께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 제작된 '열 줄 소설' 메모지를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 부장은 "제한된 분량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 '열 줄 소설 공모전'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에 달하며, 매년 3천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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