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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임시공휴일 지정에 기대감↑…"해외 여행 예약 증가"

최장 열흘 연휴에 문의 급증…할인 프로모션 전개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설 연휴가 길어지자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해외여행 상품 예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게 되면서 미주·유럽 등 비행시간이 긴 여행지로 떠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금요일인 31일까지 쉴 경우 최대 열흘까지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이 처음 전해진 지난 8일 하루에만 80여명의 고객이 새로 예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여행상품에 관한 문의도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을 고려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급히 비행기표 등을 알아보고 나섰다.

 

실제 임시공휴일이 지정됐던 2023년 추석 연휴와 지난해 10월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징검다리 휴일에는 여행사들의 예약률이 증가했다.

 

여타 주요 여행사들 역시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설 연휴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두투어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출발하는 잔여 좌석의 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025년 을사년, 설 연휴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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