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의 새로운 라인업인 25SS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캐주얼과 정장을 모두 아우르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와이드핏 카고 쇼트 팬츠는 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감탄 더블 재킷은 동일한 소재의 여성 버뮤다 팬츠나 와이드 팬츠 등과 매칭해 여름철 테일러링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성 라인업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의 조화에 집중했다.

나일론 소재가 적용된 개더 원피스, 풀집 베스트, 기어 쇼트 팬츠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스포티한 여성용 후디 풀오버 셔츠는 딥 네이비 컬러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포플린 소재로 제작됐다.

독특한 디테일의 퍼피 숄더백, 스트랩 샌들, 나일론 소재의 슬라이드 샌들 등도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최근 몇 년간 스포츠웨어와 일상복, 고급 기성복 등의 소재에 폴리에스터가 주로 사용됐지만, 이와 달리 부드럽고 산뜻한 촉감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웨어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했다"며 "드레스의 볼륨이나 부드러운 셔츠, 러닝 쇼츠, 베스트 등에 새로운 나일론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새롭고 모던한 분위기와 함께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25SS UNIQLO : C 컬렉션은 오는 21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