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알스퀘어가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프롭테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프롭테크 산업"이라며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과 다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2천400여개의 기업과 1천800여개의 투자 기관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에는 약 118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에도 약 28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누적 투자액 역시 약 1조7천억원에 이른다. 최근 수년간 스타트업계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프롭테크 업체들은 그간의 거래 데이터에 기반해 단순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역할을 넘어 부동산 투자는 물론 유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서 알스퀘어는 단순한 부동산 매입·매각을 넘어 이들에 대한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알스퀘어의 사업 분야는 크게 ▲부동산 ▲인테리어·건축 ▲데이터·솔루션 ▲글로벌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부동산 분야에서 이 업체는 그간 수집한 2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대차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업계 최대의 독보적인 빌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전국 범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알스퀘어는 자산 매입·매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IT 솔루션을 통해 입체적인 분석과 정확한 자산 가치를 산정해 최적의 제안을 제공한다. 또한, 매입·매각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부동산 전문 조직의 체계적 운영과 철저한 관리로 이뤄지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체계적인 자산 인수 및 운영 관리·전문 PM 및 FM 협업 진행·업계 최고 수준의 마켓리포트 제공 등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알스퀘어는 축적한 우량 임차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대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임대관리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은 임대차 시장 1위의 독보적인 임차인 데이터베이스라고 업체 측은 소개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스퀘어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맞춤형 임대인 마케팅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을 위한 자산 컨설팅도 제공 중이다. 전국에 흩어진 기업 부동산을 위한 맞춤 데이터와 서비스로 최적의 포트폴리어 전략을 제시한다는 게 강점이다.

 

 

알스퀘어는 이와 같은 프롭테크 기업 본연의 서비스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건축 등 부동산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형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스퀘어는 사무실·호텔·교육 및 문화시설·의료시설·복합산업시설 등 공간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전문가 그룹이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의 비전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여기에 1군 건설사 출신 전문가가 이끄는 고품질 건축 시공도 진행한다. 오피스·상업시설·호텔 등 다양한 건축 분야의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 향상에 특화된 맞춤형 건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부동산 데이터·솔루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국내 유일의 실거래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기반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4천만개 이상의 부동산 정보를 한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사무실·물류센터·상업 시설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제안하고 있다.

 

RA와 함께 알스퀘어 데이터허브(RD)도 선보이고 있다. RD는 부동산 등기 및 대장 열람과 변동 알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 서비스는 데이터 관리 기능을 추가한 통합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 홈닷(homedot)도 데이터·솔루션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알스퀘어는 주거용 부동산 ERP 솔루션인 홈닷 ERP를 운영하며 사용자 중심의 아파트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검침·부과·수납·회계·세무신고대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 아파트 전용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닷 Home'과 아파트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인 '홈닷 컨시어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스퀘어는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스퀘어는 베트남에서 오피스 중개부터 공장 설립 컨설팅, 공간 리모델링 등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업계 유일 베트남 전 지역의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출 예정·진출 초기·성장·사업 전환 및 철수 등 대상 기업의 비즈니스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알스퀘어는 일본·호주 등에 진출해 양질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의 다양한 서비스는 실제 성과로도 입증된다. 알스퀘어는 2020년 6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 2022년 이를 1천840억원까지 끌어올렸고, 작년에는 1천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프롭테크 기업 매출(계약 건수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누적 거래액은 10조원에 이른다.

 

알스퀘어는 크래프톤·쿠팡·하이브·신한은행·카카오 등 대형 고객사들의 오피스 임대차 계약을 수행한 바 있으며, 쿠팡·컬리·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기업에 물류센터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지역에 위치한 100억원 이상의 다수의 부동산 자산을 성공적으로 매입·매각하기도 했다.

 

여기에 교원그룹·동양생명·NH투자증권·BNK자산운용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HMM·무신사·토스·코리아세븐 등에 대한 사무실 인테리어는 물론 파르나스호텔제주·신라모노그램 등의 호텔 시설에 대한 인테리어도 진행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확장으로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한국의 사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있다"며 "다양한 대기업에 이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영문화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