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앤컴퍼니와 제주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업무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흐름에 발맞춰 변호사 회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로앤컴퍼니는 향후 1년간 제주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국내 최고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와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 등의 구독 상품을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법률 업무에 AI 기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법률 업무 혁신 조성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슈퍼로이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 법률 AI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출시 후 16개월여 만에 1만8천여명(국내 전체 변호사의 약 48%)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법률서면 작성을 집중 지원하는 '롱폼' 기능 출시 후, 효과적인 활용법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하며 AI 확산에도 노력 중이다.
또한 최근 세계 최고 혁신 기업을 꼽는 글로벌 리걸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2025(LegalTech Breakthrough Awards 2025)’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올해의 AI 법률 어시스턴트 플랫폼(AI Legal Assistant Platform of the Year)'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슈퍼로이어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빅케이스는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로 유료 구독 상품 ‘빅케이스Plus’를 운영 중이다. 빅케이스Plus 구독 회원은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506만 건 이상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학행정분야 논문,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한 기본법 전권에 대해 무제한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법률정보 서비스 중 유일하게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변호사 회원은 99만 건 이상의 1심 형사 판결 데이터를 분석해 644개 적용 법조에 대한 통계 결과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제공하는 '빅케이스 그래프'를 이용할 수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새로운 변화를 함께 이끌 수 있도록 협력의 뜻을 모아주신 제주지방변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법률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변호사분들의 미래 업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