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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출시…“순차적 직접 판매”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엑스브릭’ 유럽 출시
유럽 첫 제품 출시 10년 만에 10종 ‘상용화’…“포트폴리오 확장”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을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로,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했으며, 이번에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의 환자 및 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의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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