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신메뉴 '스윗칠리킹'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4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개 이상 팔려나간 수치로, 출시 직후부터 가파른 판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스윗칠리킹'이 bhc 전체 매출 내 '양념치킨 카테고리'의 점유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시장은 '양념은 눅눅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bhc는 튀김옷 전체를 얇고 바삭하게 코팅하는 기술을 적용해 식감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시도가 '바삭한 양념치킨'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잠재 수요를 폭발시키며, 기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까지 양념치킨 카테고리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hc 관계자는 "'스윗칠리킹'의 흥행은 익숙한 양념치킨에 식감의 혁신을 더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며 "상반기 '콰삭킹'이 후라이드의 바삭함을 정의했다면, 하반기 '스윗칠리킹'은 양념치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bhc의 전체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