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굽네치킨은 지난 22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에서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창작·교육·전시 측면에서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
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보유한 문화 공간을 개방해 창작자들의 작품 발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온·오프라인 디자인·공예 생태계와 미술시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굽네치킨은 마포구 서교동 축제의 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단순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넘어, 청년 예술가들이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고 스스로 작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창작 허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전시와 체험, 콘텐츠 생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학생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대중과 소통하는 동시에 실제 미술 시장과 브랜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는 문화예술 ESG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함께 키워가는 가치로 바라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굽네 플레이타운이 청년 예술 인재들의 성장 경로를 확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