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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만5천명"...인도 코로나19 또다시 '폭주 모드'

하루 사망자 기록도 경신…경제 중심 마하라슈트라 1만명↑

 

【 청년일보 】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3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3만8천635명으로 전날보다 4만5천72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도의 하루 확진자 수가 4만5천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수치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선 뒤 이틀 동안 3만7천명대를 기록하며 잠시 증가세가 완화됐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천861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고, 하루 사망자 수도 1천129명으로 집계돼 사실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달 17일 2천3명인데 당시에는 누락 통계분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치가 올랐다.

 

지난달 하루 4천명에 육박하는 감염자가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거셌던 수도 뉴델리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1천227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꺾인 양상이지만, 서부 뭄바이 인근 경제도시 푸네와 정보기술(IT) 중심도시 벵갈루루 등 다른 대도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푸네는 하루 확진자 3천606명으로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벵갈루루에서도 이날 2천52명이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주(州) 중에서는 뭄바이와 푸네가 있는 경제 중심지 마하라슈트라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7천607명으로 집계됐다.

 

마하라슈트라에서는 하루 동안 무려 1만57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가운데, 인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억제 관련 봉쇄 조치를 풀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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