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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전격 승인'

'베클루리'라는 제품명으로 판매중

 

【 청년일보 】 캐나다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전격 승인했다고 지역 통신이 보도했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폐렴을 앓으면서 호흡을 위해 산소를 공급받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보건부가 처음으로 코로나19에 사용을 승인한 치료제로 의료기관에서 면밀한 관찰 아래 성인과 청소년 환자에 투약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캐나다에서는 특별 관리 계획에 따라 소수의 환자에게만 사용됐으며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및 호주 등에서도 비상시나 조건부 승인에 따라 허용돼 왔다.

 

현재 보건부의 허가에 따라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두 건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으며, 렘데시비르는 캐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에서 제조돼 '베클루리'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대항을 위한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되었으나 효과 미비로인해 임상3B상을 통과하지 못했었다. 이후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중국을 비롯 네덜란드, 스페인등에서 효과가 입증되자 2020년 3월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회사가 렘데시비르의 개발을 재개했다.

 

이후 미국 FDA에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임상3상(패스트트랙)을 재신청하였다. 에볼라 치료제로 이미 임상 1상과 2상을 통과했기 때문에, 임상3상(인체실험)만 재개하는 방법으로 패스트트랙에 들어간 것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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