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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성사"...업계 1위 세븐일레븐, 3위 美업체 삼켰다

210억 달러(약 25조 원)에 인수

 

 

【 청년일보 】 세계적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대형 유통회사 세븐앤아이(7&i)홀딩스가 미국 정유사 마라톤페트롤륨 산하 편의점 사업체 스피드웨이를 210억 달러(약 25조 원)에 인수한다.

 

양사는 2일(현지시간)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인수·합병(M&A) 협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매각은 내년 1분기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편의점 업계 3위인 스피드웨이는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복합 매장 약 3천900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M&A가 완료되면 세븐일레븐은 북미 시장 점포를 약 1만4천개로 늘리면서 1위 지위를 더욱 다지게 된다.

 

브랜드 '서클K'로 잘 알려진 캐나다계 업체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가 매장 8천곳으로, 미국 편의점 업계 2위를 지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은 성명에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라며 "미 동부해안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평가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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