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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41.1도'...코로나19에 기상이변에 "부글부글 일본"

역대 최고기온과 동일
열사병 사망 최근 6일간 27명

 

【 청년일보 】 코로나19의 폭증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일본이 열도(熱島)라는 이름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덩달아 열사병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1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浜松)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8년 7월 23일 사이타마(埼玉) 구마가야(熊谷)시에서 기록한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기온과 같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마마쓰시에서 전날 기록한 올해 최고 기온(40.9도)도 하루 만에 바뀌었다.

 

일본에서 올여름 40도 이상의 폭염이 관측된 것은 이날로 3번째로, 아이치(愛知)현의 신시로(新城)시와 와카야마(和歌山)현 고자가와마치(古座川町), 미야자키(宮崎)현 니시메라무라(西米良村) 등도 이날 37~38도까지 올랐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상승했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에선 지난 15일까지 엿새 동안 27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8월 들어 도내 열사병 사망자는 53명에 달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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