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76만7천273명으로 전날보다 6만4천5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 5만5천79명보다 9천5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16일 이후 3일 만에 6만명대로 증가했다.
지난 13일 6만6천999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이 수치는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날 다시 급증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5만2천889명을 기록했다.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1천9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주인 서부 마하라슈트라(61만5천477명)에서 1만1천119명이 새롭게 감염됐다.
최근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으로 떠오른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도 9천6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는 1천374명으로 전날 787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