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834/art_15979771381339_80bd81.jpg)
【 청년일보 】서울특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같은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개 이상이 모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면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자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이들을 도울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방식을 도입하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협업체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일종의 사업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을 자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지원기관(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업체 간 협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지원기관은 자치구 기반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이나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5개 이상의 소상공인업체들로 구성된 협업체(골목상권)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은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hub.net)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peace@sehub.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70-4905-4691)다.
시는 이번에 10곳 내외의 지역지원기관을 선정하고 선정기관 당 5~10개의 협업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최대 100개의 협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지원기관은 2명의 전담인력을 고용하고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 협업체에는 골목상권과 공동체 활성화 정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공동브랜드 개발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공동구매 ▲장터·전시회개최 ▲판로 개척 ▲사회적경제기업 전환 ▲교육 등에 활용해야 한다.
이 가운데 5개 내외 협업체(골목상권)는 배달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배송 서비스를 추진하는 ‘공동 배달유통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3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시는 배달수수료 절감 등 사업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시 반영할 예정이다.
고광현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