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젤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창출 및 자사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休CAFE’(휴카페)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휴카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한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에 기여해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휴젤은 이번 휴카페 오픈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할 계획이다.
휴젤 서울사무소 내 약 10평 규모로 문을 연 휴카페에는 총 2명의 발달장애인과 1명의 카페 매니저가 함께 근무하며 발달장애인들은 각각 오전과 오후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운영 방식은 휴젤 임직원들이 설치된 POS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발달장애인이 음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5시까지다.
휴젤은 휴카페 이용 시 발생하는 지불 금액의 5%를 연말 기부금으로 사용,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합리적 가격대의 카페 운영으로 자사 임직원의 편의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카페 오픈을 결정했다”며 “이번 활동에 이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지속해 왔으며 2019년까지 총 59가구에 1만4,2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 나눔 헌혈봉사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자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통한 ‘리얼 미’(Real ME) 캠페인을 통해 소외 계층 여성들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 여성들을 위하여 대구미혼모협회 아임맘(I’m MOM)에 자사 손소독제 3,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