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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외인 순매수'에 코스피 상승 마감…LG화학 배터리분사 논란 확산 外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하루를 보냈다. 다만 권성동 의원의 복당 이슈와 맞물려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돼 세우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으며 증시 입성 후 반짝했던 카카오게임즈에 개인 투자자 상당수가 물렸을 가능성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교촌에프앤비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국민연금 운용역 4명이 마약을 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세우글로벌 상한가…홍준표 의원 복당 '촉각'

 

홍준표 의원의 테마주로 알려진 세우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 이는 무소속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통해 복당이 결정된 여파.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의결. 세 분은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으로 받아들여짐.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마의가 살았던 그 시기에 못지않게 지금 대한민국도 대혼란 속에 빠져있다"며 "지리산에서 대한민국의 해방전후사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사마의는 대혼란에 쌓인 나라를 구하는 인내와 책략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힘.

 

◆ LG화학 배터리 분사 논란 일파만파…"빅히트에 BTS 빠진 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반발. 지난달 한달 간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LG화학 주식은 6278억원 어치로 코스피에서는 3위에 해당.

 

일부는 이번 물적 분할을 저개 매수 기회로 인식. 증권업계에서는 물적 분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이슈라 주가가 빠질 일인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제기. 

 

◆ 카카오게임즈, 천하제일 단타대회 후폭풍…개미 대거 물려

 

카카오게임즈가 4래일 연속 하락. 지난 17일 증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17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치솟았을 때 각각 1226억원 1185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같은 기간 3588억원 순매수. 

 

카카오게임즈의 상한가 행진이 멈춘 지난 14일은 하루 동안 외국인은 842억원, 기관은 485억원 매도.

 

◆ 국민연금 운용역 4명 대마초 흡입 경찰에 '덜미'

 

전북지방경찰청이 18일 대마초 투약 혐의로 기금운용본부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 운용역 A씨와 전임 운용역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은 국민연금 내에 "국민연금 직원이 마약을 했다"는 풍문을 접하고 수사에 착수, 이들을 불러 조사. 
조사. 소변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 검사를 의뢰. 

 

◆ 교촌에프앤비 상장예비심사 통과…사업구조 우려 '여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최근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교촌에프엔비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 예심 청구 시기는 4월로 통상적 심사 기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IB업계에서는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가맹본부 사업의 수익이 대부분 매출이
가맹점에서 발생해 제품이 나닌 상품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고 매출원가율 역시 타 산업에 비해 높음. 

 

또한 사업 초기 마케팅비를 풀어 사업주를 모집 후 가맹점을 통해 이익을 환수하는 구조라 가맹점과
해관계 충돌이 가능한 구조라는 우려가 제기.

 

◆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6배 가까이 자금을 끌어내며 흥행에 성공.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5600억원, 5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3300억원을 받아 총 1500억원 모집에 890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NH투자증권은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

 

◆ 코스피, 상승 마감…"외국인 순매수 여파"

 

코스피가 전 장 대비 6.23포인트(0.26%) 오른 2412.40에 장을 종료. 외국인이 1천422억원을 순매수해 증시를 지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앞두며 정책 불확실성, 5차 경기부양책 합의 난항, 기술주 조정 등으로 미국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증시도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

 

코스닥은 전 장 대비 3.70포인트 상승한 888.88로 장을 종료. 외국인이 1천319억원을, 개인이 54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천503억원을 순매도.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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