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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당 6.5위안...코로나19 여파에도 위안화 "질풍가도"

미 ‘제로금리’ 유지...중국 ‘통화 정책 정상화 모색’
중국 ‘세계 주요국 중 플러스 성장 확실 시’

 

【 청년일보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5위안선 밑으로까지 떨어지면서 위안화 초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9일 홍콩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장중 6.4927위안까지 내려갔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내린 것은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높아진 것을 뜻한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 5월 27일 7.1964위안으로 정점을 찍고 반년 새 10%가량 떨어진 바 있으나 최근 위안화 가치가 10%가량 급등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신 냉전으로 치달은 미중 갈등에도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위안화 강세 흐름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발적 환자 발생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꺾인 중국은 올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뤄낼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제로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려는 미국과 부양책을 거두고 통화 정책 정상화를 모색하는 중국 간의 통화 정책 차별화도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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