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 유가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셧다운 조치 확대에 주춤거리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1달러(0.5%) 하락한 4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뉴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를 위한 영업 제한 조치가 발표되면서 원유 수요 염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원인이라 분석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14일부터 뉴욕시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국제 금거개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6.20달러(0.3%) 오른 1,84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