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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지난달 57만대 판매…전년比 2.3%↑

코로나19 기저 효과‧레저용 차량 인기 영향…전달에 비해선 7.0%↓
현대차 등 대부분 실적 상승쌍용차만 ‘공장 가동 중단’에 60% 급감

 

【 청년일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차량 판매 대수가 57만대를 넘어서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와 레저용 차량(RV)의 인기 등이 이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을 취합한 결과 2월 국내외 판매는 총 57만1079대로, 작년 2월(55만8274대)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전달(61만3957대)과 비교하면 7.0% 감소했다.

 

이는 작년 2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공장이 문을 닫은 데다 감염 우려로 영업이 위축돼 판매가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천146대 등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는 작년 동기 대비 32.6%, 해외는 2.5% 증가한 수준으로 글로벌 전체적으로는 6.7% 증가했다. 하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해외는 5.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그랜저가 8563대 팔리면서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고, RV는 투싼(5869대), 팰리세이드(4045대), 싼타페(2781대) 등 총 1만5628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5% 늘었다.

 

기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21만177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3만7583대, 해외는 17만2594대로 각각 31.0%, 2.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이 6153대가 팔리며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쏘렌토(4945대), 셀토스(3585대) 등이 뒤를 이으면서 RV 모델은 총 1만8297대가 판매돼 60.0% 증가했다. K5도 5547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3900대, 해외 3444대 등 총 7344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1월보다 판매량이 19.4%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의 경우 설 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줄었지만, 1월보다 10.4% 증가했다.

 

대표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내수 시장에서 2121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XM3의 판매량은 내수 1256대, 수출 2476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5098대, 수출 1만9167대 등 총 총 2만426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했다. 내수는 2.4% 증가한 반면 수출은 17.2% 감소했다.

 

다만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하면 해외 판매는 4만5423대로, 작년 동기 대비 25.9% 급감해 전체적으로는 23.8%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759대가 판매되며 쉐보레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285대 팔리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3%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저조했다.지난달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여파 등의 영향이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2673대, 수출은 116대에 그쳤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7.6%, 94.3% 감소한 수준이며, 전달과 비교해도 52.7%, 96.2% 감소한 수치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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