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교보생명·KT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약을 맺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카이스트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참여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도 하게 된다.
교보생명도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정보통신 등 보험과 문화, IT를 아우르는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우리금융그룹과 KT, 교보생명의 공동참여로 금융과 IT기업 직원간 협력 가능한 사업과 마케팅 과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을 통한 디지털 인재 육성은 물론, 통신/IT, 보험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실무 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춰져 있다"며 "통신과 은행·카드, IT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신사업모델 발굴은 물론, 한발 앞선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