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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혼조마감...실업 지표 개선, 국채 금리 상승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지표 개선과 함께 경기 전반에 대한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기술주 약세에 따른 나스닥 하락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고용지표 호조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6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는 42만5천 명이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9포인트(0.41%) 오른 34,464.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2%) 상승한 4,200.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1%) 하락한 13,736.28에 장을 마쳤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또다시 감소하면서 고용 개선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주가에 반영됐다. 전날 전기차 투자 확대를 발표하며 8%가량 올랐던 포드 주가는 7% 추가 상승했다. 이날 RBC는 포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4달러 높인 17달러로 올렸다.

 

반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1.572%에서 1.609%까지 상승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다음 행보에 집중하며 관망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내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 리서치 대표는 CNBC에 연준의 다음 결정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에 주식시장이 한산한 상황이라며 "연휴를 앞둔 주간에 낮은 변동성과 소규모의 거래량은 일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2포인트(3.57%) 하락한 16.74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다음 주 31일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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