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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경제정상화 기대 상승

 

【 청년일보 】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던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회복 기대감 상승과 함께 제조업 지표를 주시하며 상승출발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주목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2개 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져 미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725명으로 집계됐다.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 연휴 기간이어서 평일보다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하루 신규 감염자가 1만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팬데믹 초기인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마킷이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62.1로 예비치인 61.5와 전달 확정치인 60.5를 모두 웃돌았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98포인트(0.45%) 오른 34,683.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8포인트(0.37%) 상승한 4,219.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50포인트(0.40%) 오른 13,804.24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4,238.04에 육박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목을 받는 AMC는 한 투자업체에 850만 주를 매각해 2억3천50만 달러를 조달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여름 휴가철과 경제 재개 기대는 여행관련주와 항공주 상승을 떠받쳤다.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아메리칸항공과 델타 항공의 주가도 1%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자들이 초연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올리넘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라일리 시장 전략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여전히 지금은 약간의 나쁜 뉴스도 무시해버리는 유동성이 견인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6조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추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48%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1.12%가량 오르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17%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 중이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90% 오른 배럴당 68.24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18% 오른 배럴당 70.83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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