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50+세대'들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활동 지원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성기캠퍼스는 2016년 개관해 50+세대가 은퇴 후 제 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캠퍼스가 오랜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재개관한다.
올해부터는 재능과 경험을 가진 50+세대가 활동가로 참여하는 ‘전성기활동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 활동은 선발된 활동가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과 기술을 동세대와 공유하고 나아가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전성기활동가는 지난 4월 서류와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발됐다. 선발된 전성기활동가들은 강의 및 학습과 더불어 재단과 함께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성기활동가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은 전성기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기활동가로 선발된 김규진씨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동년배와 즐거운 교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활동의 기대를 드러냈다.
재단 관계자는 운영 취지에 대해 “이번 활동을 통해 50+세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개인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