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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S&P500지수, 나스닥 지수 최고치 경신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이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는 입장 표명에 주목했고 예상치에 부합한 물가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운 투자자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25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0포인트(0.39%) 오른 34,329.9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15%) 오른 4,272.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2포인트(0.11%) 상승한 14,384.93을 나타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올라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산정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4월에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고, 전년 대비 3.1% 올랐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주는 시중 23개 대형은행이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평가)를 모두 통과해 7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제한됐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올랐다.

 

버진갤럭틱의 주가가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민간인의 우주 여행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소재, 금융, 에너지 관련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고, 11개 섹터 중에 부동산 관련주만이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의 근간(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점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다 펀드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주식시장에 작은 흔들림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이 개선되고, 수치가 더 좋아지고 있는 등 펀더멘털이 지지되고 있어 작은 흔들림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0.13% 하락하고, 영국 FTSE100지수는 0.33%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6% 오른 배럴당 73.49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21% 오른 배럴당 75.73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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