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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파장 속, 병원은 간호사들의 취업장이 아닌 미로

 

【 청년일보 】 보통 신규 간호사들의 취업률은 약 80%대의 수준으로 다른 직군이나 학과보다 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늘어난 간호대 정원 증원과 동시에 의대 정원 증원 고려로 생긴 의정 갈등으로 인해 병원들의 경영난으로 인한 채용 감소가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만든다.


'웨이팅게일'이라고 해서 간호대 4학년 졸업 전 취업을 확정 시켜놓고 졸업 후 발령 대기의 상태인 간호대 졸업생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웨이팅게일은 취업을 확정 짓기도 전에 힘들게 되는데 한 해 간호대 정원과 면허증 취득자는 2만 명에 육박하지만, 현 상황과 같이 병원의 경영난으로 인한 채용 감소와 의료 파업으로 인해 신규채용 또한 힘들어진 상황에서는 신규 간호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또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파업으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휴진 예고로 지역 의료붕괴 마저 초래될 것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서울의료원에서 6월 27일 무기한 집단 휴진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러우며 집단 휴진을 예고했던 다른 병원들도 철회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간호사들의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고, 의료공백 또한 메우지 못하는 가운데, 의정갈등의 해소를 위해서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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