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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국채금리 안정세, 실업지표 개선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안정세를 보이는 국채금리와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에 나서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고용 회복세에 중점을 둔 상황을 상기하며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2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3포인트(0.11%) 오른 34,540.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3포인트(0.21%) 상승한 4,306.5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17포인트(0.14%) 뛴 14,524.12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2~3%가량 올랐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6%대에 머물며 안정세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안정적 상태를 유지한 국채금리에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이 빨라지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5만1천건 감소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에 따른  시장 주도주 변경을 예고했다. 

 

로이트홀트 그룹의 짐 폴슨은 CNBC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누그러들면서 채권금리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성장주와 기술주가 주식시장을 고점으로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0%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89%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8%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크게 올랐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4달러(3.32%) 오른 배럴당 75.91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85달러(2.48%) 오른 배럴당 76.47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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