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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델타변이 확산, 국채금리 하락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준의 긴축 우려 확산 속에 혼조 출발했다. 

 

시장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상·하원 증언 등을 주목하고 있다.

 

1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2포인트(0.11%) 하락한 34,831.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08%) 떨어진 4,366.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03%) 오른 14,706.89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국채금리는 1.34% 근방에서 거래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독일은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조치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0.9%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자재주, 유틸리티, 은행 관련주도 모두 하락세며, 임의소비재, 헬스, 부동산, 기술 관련주는 오름세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글로벌의 주가는 당국의 규제 우려가 지속되며 2%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11일 버진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 등과 함께 버진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던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비행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버진그룹은 7%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는 모양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보고서에서 실적 모멘텀이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22%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26%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4%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9% 하락한 배럴당 73.82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93% 떨어진 배럴당 74.84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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