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소방재난본부 차량정비센터에 서울 관내 소방서의 소방차와 구급 차량에 쓰이는 요소수 통합관리를 위해 모아둔 물량이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3408021171_b8fff2.jpg)
【 청년일보 】요소수 수급 불안에 따른 사태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급 안정과 관련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 국내외적으로 신속한 대응 방안 확립과 대처를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와 관련해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도 강조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문제가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전략을 통해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며 국민 불편과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만들어진 TF는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은 가운데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 점검체제로 운영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