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 도착,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511445113_f55eda.jpg)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는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과 함께 핵심원료 공급망 등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핵심 품목들의 경우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희토류, 리튬 등 호주가 보유한 핵심 자원들에 대한 공급망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 시 가장 먼저 지원의 손길을 보내준 국가이기도 하며 원자재,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한다.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의 안보협력 역사를 재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설명할 전망이다. 호주는 한국전 참전 우방국으로 정부는 미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