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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위험성 완화 소식에...美 뉴욕증시, 상승 출발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23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1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81포인트(0.54%) 오른 35,945.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2포인트(0.54%) 상승한 4,721.78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35포인트(0.34%) 오른 15,575.25를 기록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한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알약 치료제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18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5천 명을 기록해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12월 초 기록한 20만 명 미만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팬데믹 이전 기록한 20만 명대 내외 수준으로 복귀했다.


11월 내구재 수주는 전달보다 2.5% 늘어나 월가의 예상치인 1.5% 증가를 웃돌았다. 10월 수치는 0.5% 감소에서 0.1% 증가로 수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물가지수와 근원 PCE 물가지수가 각각 전년 대비 5.7%, 4.7% 올라 모두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으나 11월 미국인들의 개인소비지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11월 개인소득도 0.4%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내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이틀간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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