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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오스템 1880억' 다수 계좌 분산...공군 F-35A 랜딩기어 이상 "동체착륙"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오스템임플란트 팀장급 직원 한 명이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이 직원이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셰프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이 근무하는 연수경찰서 주차장에서 20∼30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오스템 1880억' 다수 계좌에 분산

 

오스템임플란트 팀장급 직원 한 명이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사건과 관련 경찰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추적.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계좌에 자금을 남겨놨거나, 본인이 가지고 도주했거나 둘 중 하나"라며 "계좌 추적과 범인 검거 두 방향으로 수사 중"이라고. 

 

다만 횡령금이 복수의 계좌에서 여러 경로를 거쳐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되면서 자금 추적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신속하게 검거하지 않으면 이미 현금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횡령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

 

◆ 음주운전 적발...유명 셰프에 벌금 1천500만원

 

케이블 채널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셰프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셰프 A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

 

A씨는 작년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67%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은 상태. A씨는 2009년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서 내 음주운전' 경찰 간부...검찰 송치

 

근무지인 경찰서 안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연수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송치.

 

A 경위는 지난달 6일 오전 0시 4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이 근무하는 연수경찰서 주차장에서 20∼30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

그는 당일 회식을 한 뒤 경찰서로 돌아와 직원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자신의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 기사를 기다리다가 입구와 가까운 민원인 주차장으로 차를 옮기려고 운전했다"고 진술.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조사한 결과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0.08% 미만)에 해당하는 수치. 위드마크 공식은 마신 술의 농도·음주량·체중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기법. 

 

 

◆실탄으로 조폭 검거...경찰, 직원 표창

 

김창룡 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이 실탄을 사용해 강력 사건에 대응한 것에 "잘한 일이다"며 "사건 발생 시 주저 없이 행동하라"고 강조.

 

그는 이날 울산 남부경찰서를 격려 방문해 "사건 대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법 집행 모범 사례를 공유하자"며 이같이 강조.

 

이어 "현장 대응 역할 분담과 숙련된 경찰 업무를 위해 예행 연습을 하고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자"고 부연. 김 청장은 이날 남부경찰서 유공 직원 6명에게 표창도 수여. 

 

◆공군 F-35A 랜딩기어 이상에 동체착륙

 

공군이 보유한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훈련 비행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비상 착륙. 조종사는 다친 곳 없이 무사. 동체 착륙은 착륙장치가 작동이 안 될 때 비행기의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방식.

 

공군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51분께 훈련 비행 중이던 F-35A의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동체 착륙.

당시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군은 서산기지 활주로에 특수거품을 깔아 동체 하단과 활주로의 마찰을 최소화했는데요. 덕분에 기체 손상도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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