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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재 현장서 소방관 3명 연락 두절...냉동창고 "수색 중"

냉동창고 내에 고립 추정...다른 소방관 2명 연기흡입 이송

 

【 청년일보 】평택 청북읍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에 참가한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소방당국이 소재 파악 중이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냉동창고 내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동시에 이들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른 소방관 2명이 연기를 흡입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19만9천762㎡인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2분께 큰불을 꺼 오전 7시 10분에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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