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올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메타는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치를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을 270억~2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301억5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메타는 지난해 4분기에 336억7천만달러 매출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33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월가 추정치(3.84달러)를 하회했다.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18% 넘게 폭락했다.
경제 매체 CBNC 방송은 "페이스북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과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