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시가총액이 지난 2분기보다 167조원 감소한 243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또한 '곰표 밀맥주'로 유명세를 떨친 세븐브로이맥주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차백신연구소와 지아이텍이 일반청약을 마무리했으며 증권사들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국내 상장사 70%가 시가총액 하락…3분기 시총 167조 감소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을 통해 올해 9월말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6월말보다 167조 원 감소한 2437조 원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힘. 조사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전체 주식종목 2584곳중 올해 초에 상장된 곳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2336곳. 시총이 감소한 곳은 2336곳 중 67.2%에 해당하는 1572곳으로 조사됨. 올해 3분기에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파악됨. 지난 2
【 청년일보 】 13일 코스피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해 29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3포인트(0.96%) 상승한 2,944.41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내린 2,913.34에서 출발한 뒤 곧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때 2,953.33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2,940대로 하락했다. 기관은 7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726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53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공급망 병목 현상 장기화, 물가 및 금리 상승 압력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별한 상승 모멘텀 없이 코스피는 2,900선에서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최근까지 이어진 급락세에 따른 단기적인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에 기인한 기술적 반등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주가가 6만원대로 하락한 삼성전자(-0.29%)는 이날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0%)도 하락했다. 현대차(3.18%)와 기아(2.43%) 등 대부분의 상위 종목들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
【 청년일보 】 KTB금융그룹은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지난 12일 신망애육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신망애육원에서 진행됐다. KTB금융그룹 ESG위원장인 최석종 부회장이 황영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봉사활동 및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내 기부 문화 정착을 목표로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챌린지는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목표 걸음 수 1억보보다 3배 이상 많은 3억2507만4889보를 기록했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증진과 나눔을 함께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강판이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다. 13일 오후 2시40분 기준 포스코강판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800원(23.06%) 상승한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철광석 가격 상승과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스코강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99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9%, 영업이익은 924.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61.9% 늘어난 415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수요가 증가해 원자재인 철광석의 가격이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나노씨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멸램프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13일 오후 1시 54분 기준 나노씨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800원(30.00%) 상승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 소재 전문기업인 나노씨엠에스는 코로나19 사멸램프를 개발해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에서 규정하는 안정성 기준에 맞춰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이 램프를 작동시킨 후 30초만에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전기용품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획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및 해외시장에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메타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하자 메타버스 관련주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엔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13.69%) 상승한 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노뎁(8.26%), 맥스트(4.57%), 자이언트스텝(3.6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KBSTAR 메타버스’, ‘HANARO 메타버스’, ‘TIGER 메타버스’, ‘KODEX 메타버스액티브’ 등이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들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와 노출도, 매출 연동률 등을 수치로 변환해 평균치 이상인 기업을 구성종목으로 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식종목의 70%가 2분기(6월말) 대비 3분기(9월말)에 시가총액(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식시장에서 최근 3개월 사이에 시총이 167조원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시총 TOP 100위권에서만 130조 원 넘게 시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전체 주식종목 2584곳중 올해 초에 상장된 곳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2336곳이다. 조사 결과 올 3월말 2411조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6월말 2604조 원으로 193조 원 증가했다. 그러나 9월말에는 2437조 원을 기록하며 6월말보다 167조 원 감소했다. 올 6월말 대비 9월말에 시총이 감소한 곳은 2336곳 중 67.2%에 해당하는 1572곳으로 조사됐다. 주식종목 10곳 중 7곳이 최근 3개월 사이에 시총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올 3분기(6월말 대비 9월말)에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파악됐다. 올해 6월 말 481조 원이었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9월말 39조 4000억
【 청년일보 】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곰표 밀맥주'로 유명세를 떨친 세븐브로이맥주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움증권도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두 증권사는 연구개발(R&D) 역량 및 수제맥주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세븐브로이맥주의 기업가치를 4천억∼6천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 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는 강서·달서맥주 등 지역 이름을 딴 상품을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서맥주는 청와대에서 건배주로 선택되기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세븐브로이맥주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매출은 약 650억원으로 전망된다.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 내 수제맥주의 점유율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양질의 수제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2포인트(0.74%) 상승한 2,938.1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하락한 2,913.34에서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49억원,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45억원 순매도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의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4%), 나스닥지수(-0.14%)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성장률을 종전보다 1.0% 낮춘 6.0%로 전망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0%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IMF가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며 "대체로 시장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
【 청년일보 】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사모펀드에 356억원을 투자한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수은이 출자한 '트로이카 펀드'와 '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2014년 각각 -49.1%, -36.0%였다고 13일 밝혔다. 존속기간이 만료된 현재는 각각 -98.9%, -1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12월과 2010년 8월 설립된 트로이카·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사모펀드(PEF)다. 당시 정부는 지난 2009년 한국수출입은행법 및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은이 해외자원개발펀드에 출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수은은 녹색금융·자원외교 등의 명분으로 트로이카 펀드에 334억원, 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에 22억원을 투자했다. 두 펀드는 각각 5459억원, 134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미주와 유럽 소재 유가스전에 투자한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POSCO), 한국석유공사 등도 이 두 펀드에 함께 참여했다. 박 의원실 측은 이들 회사 모두 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4포인트(1.09%) 하락한 2,924.1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21%) 내린 2,950.22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29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3억원, 709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69%), 나스닥지수(-0.64%)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그러나 오후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화학(2.62%)을 제외한 SK하이닉스(-2.02%), 네이버(-2.83%), 카카오(-2.13%), 셀트리온(-3.13%) 등 대부분 종목이 약
【 청년일보 】 노후 대비를 위해 가입하는 퇴직연금과 관련 생활고로 중도인출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안전망으로써의 기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6년 4만91명이던 퇴직연금 중도인출자가 지난 2020년 7만1931명으로 1.8배가량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도인출액은 같은 기간 1조2317억원에서 2조6341억원으로 2.1배 늘어났다. 특히 40·50대가 생활고로 인해 중도인출한 퇴직금은 2016년 3729억원에서 2020년 6703억원으로 79.8% 증가했다. 지난 2019년에는 40·50대가 생활고 때문에 퇴직금을 중도인출한 금액은 전체 중도 인출액의 61.2%인 1조155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퇴직연금의 중도인출 사유를 살펴보면, 작년 기준 중도인출액의 62.3%가 주택구매, 주거 목적의 임차보증금 등 부동산 관련 이유로 사용됐다. 부동산 가격의 급등으로 부동산 투자가 곧 노후대비라는 인식이 퍼지자 노후자금으로 쓸 퇴직연금까지 주택 구매에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요양 · 파산선고 · 회생절차 개시 등 생활고로 인한 중도인출이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