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CJ대한통운 파업 여파에 택배관련 1월 소비자상담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중국의 한 유명 훠궈(火鍋)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잔반을 재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진상 조사에 착수한 주지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새해 들어 주요 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국민주'인 소주 가격도 인상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 '택배 파업 여파'…지난달 '화장품·택배서비스' 소비자상담 증가 지난달 화장품과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 다만, 1월 전체 상담 건수는 4만4천506건으로 전달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분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일반 화장품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 특히 제품 소개에 안내된 추가 구성품이 배송되지 않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파악.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 여파로 지난달 택배화물운송서
【 청년일보 】 친환경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뷰티업계가 '비건' 화장품에 주목하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뷰티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 기준 2018년 129억달러(약 14조원)에서 2025년 208억달러(약 23조2800억원)까지 육박할 전망이다. 2010년 중반 이후 연평균 약 6%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업계도 비건 뷰티 제품 깅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올리브영·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 등 국내 주요 뷰티기업들이 비건 뷰티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올리브영 비건뷰티'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은 비건 화장품 색조 시장을 차세대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을 한데 모아 '올리브영 비건뷰티' 브랜드를 선보였다. 기관별로 다르게 부여하는 인증 마크를 하나로 통합한 '올리브영 비건뷰티' 아이콘을 부여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이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한우고기의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지속시켜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플라스마 방전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자가 열흘 만에 21만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그룹 트레저가 이마트24와 손잡고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선보였다. ◆'플라스마 살균기술 활용'...한우고기 신선도 유지력 제고 한우고기의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지속시켜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플라스마 방전 기술이 개발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플라스마 방전기술을 이용한 한우고기 위생·안전성 향상 처리 방법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혀. 플라스마 방전기술은 오존·과산화수소·수산화이온·차아염소산이온 등 산화력이 강한 다양한 활성 물질을 이용해 미생물을 살균하는 기술이며, 이를 이용해 만들어 낸 플라스마수(물)를 한우고기에 분무하고 진공 포장하면 신선도와 위생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유통기한도 늘릴 수 있어. 한우 도축장과 가공장 내부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전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한우고기 수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하면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 ◆서울시, 임차 소상공인에 10
【 청년일보 】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빙과사업을 합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롯데제과는 "현재까지 빙과사업 합병에 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스크류바·수박바·월드콘 등을, 롯데푸드는 돼지바·보석바·구구콘 등의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빙과시장은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 등 '빅4'가 점유율을 나눠 갖는 구조였다가 2020년 빙그레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압도적 1위로 올라섰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합병 방안과 관련해 "사업 시너지를 낼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매회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엘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하고 예능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엘라이브'를 통해 재미와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11월 2030세대의 골프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정길환 프로가 골프 입문자를 대상으로 수준 진단, 레슨까지 진행하는 '위드 정길환 골프'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배우 한채영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불라방'과 협업하는 등 상품 판매는 물론 재미, 예능 중심의 콘텐츠로 MZ세대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엘라이브 퀴즈쇼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에 진행된다. 약 30분 동안 롯데홈쇼핑과 엘라이브에 관련된 총 6개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1번부터 5번 문제까지 정답을 맞춘 선착순 3명(총 15명)에게 각각 적립금 20만원을 제공하며, 특히 마지막 6번 문제를 맞춘 고객 2명에게는 '3분 완판템'으로 화제를 모은 'LG 스탠바이미' 등 트렌드 상품을
【 청년일보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
【 청년일보 】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17일 오후 2시 LF몰 모바일앱을 통해 야옹이 작가와 '리더스 패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F의 사명에서 따온 '리더스 패션'(Leaders Fashion)은 시즌제 성격의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브 방송이다.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리더들을 선정해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공 후일담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이날 6부째로 막을 내리는 리더스 패션의 마지막 리더로는 웹툰 '여신강림'으로 화제를 모은 야옹이 작가가 출연한다. 야옹이 작가는 뛰어난 미모와 특유의 그림체를 자랑하는 유명 웹툰 작가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153만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다. 섬세한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여신강림’은 1020 세대의 다양한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으로 평가 받으며 국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제작됐다. 여기에 미국·일본·태국·프랑스 등 글로벌 누적 조회수 40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웹툰 작가로서의 데뷔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 등 작품과 가치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야옹이 작가
【 청년일보 】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내달 12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의 따뜻한 야외 온수풀로 운영돼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호캉스의 인기를 견인하는 서울신라호텔의 랜드마크다. 따뜻한 수온과 온열 선베드를 든든히 갖춰 초봄의 꽃샘추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풀 근처에 위치해 있고 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봄철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은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면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고객들이 봄 수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근적외선 히팅존은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착석 가능하다. 방역을 위해 입장 객실 수를 기존 130객실에서 110객실로 약 15% 축소하였으며,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남산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개장에 맞춰 객실과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3
【 청년일보 】 치킨, 햄버거 등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17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12개 외식 품목의 프랜차이즈별 가격과 등락률을 매주 공표할 예정이다. 외식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자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차원에서 시장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 공개 대상 품목은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짜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으로 12개다. 모든 음식점이 가격 공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음식점 가운데 상위 업체의 주요 메뉴 가격을 공개한다. 예를 들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10곳을 선정해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서너 개 대표 메뉴의 가격을 공개하는 식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하되, 삼겹살 등 가맹점 수가 많지 않은 품목은 가맹점 수가 100개 미만이라도 매출액 등을 토대로 상위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보는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더(The) 외식' 및 농산물 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 청년일보 】 커피 전문점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커피를 직접 타거나 내려 마시는 홈카페 족들이 늘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도 집에서 간편하지만 프리미엄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커피머신기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커피머신 판매량은 최근 1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월 ~ 2월 13일 커피머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그동안 홈카페 시장은 커피값 인상과 사회적거리두기와 함께 성장해왔다. 최근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정용 커피머시기가 출시되고 있다. ◆드롱기 마그니피카s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의 전자동 가정용 커피 머신 ‘드롱기 마그니피카s’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의 과정을 자동으로 간편하게 해주는 전자동 커피 머신이다. 원두를 그 자리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캡슐 커피 머신보다 비교적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원두 입자 크기를 원하는 대로 그라인딩 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 머신 캡슐형 네스카페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오는 17∼23일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점포 96곳에서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한다. 이밖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기사가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두부 가격도 올랐다…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모두 인상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풀무원은 지난 10일 수입콩 두부 제품의 가격 인상. 구체적으로 '부침두부 290g'은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7.4%, '찌개두부 290g'은 1천250원에서 1천350원으로 8% 각각 오른것을 나타나. 이에 따라 17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풀무원 국산콩 투컵 두부 600g'도 5천690원에서 5천950원으로 4.6% 인상될 계획.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 자사 두부 제품 브랜드 '행복한콩'의 수입콩과 국산콩 두부 가격을 각각 8%, 7% 인상. '국산콩두부 찌개용 300gx2'는 4천980원에서 5천290원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5.9% 성장했다. 연간 세전이익도 전년 대비 21.6% 증가한 791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0.5% 오른 601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190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시장(지난해 3분기 기준)에서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22.6%, 트룩시마 25.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램시마가 10.8%, 트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