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를 제출한지 3개월 만이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기존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유사하게 실시한 임상 3상 톱라인(주요) 결과에 따르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해낸 바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국내에서 실시된 단독,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3제 병용 3상 시험에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유플라이마' 80mg/0.8ml 용량 제형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추가 판매승인 권고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40mg/0.4ml과 80mg/0.8ml 두 종류의 제품을 유럽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플라이마는 작년 2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시장 내 판매를 개시했다. 작년 10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에서의 유플라이마 용량제형 추가 승인으로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음부터 80mg 제형 유플라이마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후속치료에서도 유플라이마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가 ‘골프용품 기획전’ 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새내기 골퍼도 골프용품을 가성비 높게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필드용품, 연습용품 등 총 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필드용품은 골프공, 골프장갑 등이 준비됐다. ‘고반발 골프공’은 코어 설계로 반발과 탄성을 극대화해 비거리거 늘어날 수 있도록 했고, ‘로스트볼’은 10개입으로 컬러공과 화이트공이 모두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이다. 골프 장갑은 천연 양피로 제작되어 착용감과 그립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고, 사이즈 별로 준비되어 손의 크기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실리콘 볼 픽업’은 골프 채 끝에 끼워 골프 공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클립형 자석 볼마커’는 모자 챙 등에 끼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핫팩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붙이는 핫팩 대용량’은 지속시간이 12시간 정도로 야외에서 사용하기 적당하고, ‘부착형’이라 추위를 잘 느끼는 부분에 착용하면 된다. ‘미니 핫팩’도 마련되어 바지 주머니 속이나 외투 주머니 안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는다. 연습용품은 아이와 함께 골프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기
【 청년일보 】 콜마비앤에이치는 22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건기식 후원식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복 콜마비앤에이치 전무,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젤리(구미) 형태의 어린이 비타민을 비롯해 유산균 등 1000만원 상당의 건기식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사업장 소재 지역인 세종과 충북 내 취약계층 아동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복 콜마비앤에이치 전무는 "코로나19 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드림스타트 등을 통해 각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건강회복을 돕는 사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쏘아 올린 신호탄을 계기로 아이스크림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2일부터 '부라보콘'의 판매 정책을 바꿔 가격을 1천원으로 고정했다. 기존 가격은 1천500원이었지만 판매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어 실제로는 800원대에 팔렸다. 이날부터는 '폴라포'의 판매 가격도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렸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 여부도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도 내달 '빠삐코'와 '쮸쮸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인상폭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에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다 오른 만큼 우리도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콘, 스크류바, 수박바 등을 생산하는 롯데푸드 관계자 역시 "업계의 상황이 어렵다는 데 공감대가 있으며, 현재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실제로 가격을 올릴지, 올린다면 인상폭과 인상 시기, 대상 제품은 어떻게 할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CJ대한통운은 명백한 방역 위반 사안에 대한 당국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동조합 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보건당국이 입회한 자가진단검사와 집단생활에 대한 행정지도를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지난해 외식업 배달앱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영업자의 수수료·광고비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밖에 티몬은 닐슨코리안클릭 조사 결과 지난달 티몬을 찾은 순이용자 수가 740만명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 "택배노조 탄압 주장에"...CJ대한통운 "명백한 방역수칙 위반" CJ대한통운은 명백한 방역 위반 사안에 대한 당국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동조합 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에 대해 유감을 표명. 또 보건당국이 입회한 자가진단검사와 집단생활에 대한 행정지도를 요청. CJ대한통운은 이번 집회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지 의문이라는 입장. CJ대한통운 측은 "사실을 숨기려는 거짓 해명에 불과하다"며 "회사는 본사 1층과 3층을 불법점거하고 있는 노조원과 상경투쟁 참여 노조원들의 방역수칙 위반 행태를 매일 확인중이다"고 설명. 이어 "점거 현장에서는 식사, 흡연뿐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비엠스마일과 함께 반려견의 구강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한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치석·치태 제거가 용이하도록 눈꽃모양으로 만들어 디자인 특허를 받은 반려견 전용 간식이다. 반려견의 구강, 피부·피모, 면역, 장, 관절,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기능성 원료와 저알러지 원료를 최적의 배합비율로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개발력과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을 다년간 운영해 온 비엠스마일의 판매·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해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헬스케어 분야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통·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동국제약의 기술력과 페스룸의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가 만나 완성된 고품질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허가 받은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에서 롤론티스가 신약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은 지금까지 총 네 번째다. 2005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우수상, 2010년 아모잘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미국 MSD에 기술수출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한국의 33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인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10여개의 신약 중 처음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롤론티스의 원액을 생산
【 청년일보 】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4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3%가량 늘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019년보다는 6.6% 적은 것이다. 수치는 신한카드 가맹점·소비자 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출했다. 지난해 외식업 매출 중 배달앱 매출은 15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고 오프라인 매출은 85조9000억원으로 84.7%였다. 배달앱 매출 비중은 2019년 3.7%에서 2020년 8.0%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더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앱 매출 비중은 4.1배가 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음식도 비대면 소비 성향이 확산하고 배달앱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배달앱 판매 수수료, 광고비 부담 증가 등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8~10월 배달앱 이용 사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배달비가 부담스럽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SPOEX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인 SPOEX가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1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내부로 들어서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 슈트를 착용해 보는 등 저마다 관심있는 운동기구에 눈을 반짝였다. 올해부터는 헬스·피트니스, 캠핑·아웃도어 관련 기업 등 179개사가 1079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면연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홈트레이닝과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최신 트렌드 운동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설치된 각 부스는 저마다의 색다른 운동기구들이 준비돼 있었고 채험 뿐만 아니라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유독 사람들이 많은 스마트 헬스케어 제조기업 '코어무브먼트' 부스가 눈에 띄었다. 코어무브먼트는 수중재활의 요소인 물을 활용하여 EMS트레이닝 기술을 융합한 대표 제품인 EMSSPA(이엠에스 스파) 욕조군을 선보였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당근마켓이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맘스터치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02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했다. 이밖에 자영업자단체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지침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지역 기반 간편결제 확대...당근페이, 전국 서비스로 확장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밝혀. 이웃과 중고거래 때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별도로 은행, 송금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당근 채팅 한 곳에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고, 판매자도 채팅 화면에서 즉시 송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 당근마켓 공식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를 가장한 외부링크로 이용자를 유인하는 어뷰징과 사기 시도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길거리에서 계좌번호, 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간 개인 정보를 주고받거나 현금을 준비할 필요도 없어. 당근페이 결제 기능은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서 지역 상
【 청년일보 】 한 주간 유통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이연에프엔씨 "한촌몰 매출 170%증가"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촌몰'의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한촌몰 매출은 2020년 대비 약 170% 상승했다. 올해도 지난 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매출보다 약 200% 증가했다. 이연에프엔씨는 40년동안 이어온 한촌설렁탕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간편식과 국물류 간편식을 전문적으로 다룬 점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 단비교육과 제휴한 '윙크 패키지' 론칭 전자랜드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성한 스마트 학습지 '윙크 패키지'를 선보였다. 윙크는 단비교육이 2018년 론칭한 스마트교육 서비스다. 특허받은 전용 단말기 통해 매일 스케줄링 된 콘텐츠와 지면 교재로 학습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윙크가 전용 단말기기를 사용하는 학습지라는 점에 착안해 단비교육과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전자랜드는 매장 전 지점에서 윙크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윙크 패키지를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소비자들의 전자랜드 방문 증가 효과와 함께 학부모들과 윙크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