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에서 국가별로 요구하는 자료 등을 구비해 지난 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의약품이다. 기존에 널리 쓰여온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과 비교해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야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 및 아세안 지역 핵심시장인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정은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 옴니 서비스 매장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과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일부가 미국에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리온의 미국법인인 셀트리온USA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에 대한 리콜(시정 조치)을 안내했다. 셀트리온USA는 연구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비드-19 Ag 래피드 테스트'가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규모는 약 11만9천600여개다. 셀트리온USA는 제품의 안전성 문제나 위해 우려는 없으나 연구용(Research Use Only)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진단 등에 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회수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USA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중 일부 제조단위 제품에서 '위양성'(가짜양성) 결과가 보고되거나 유효기간이 잘못 표기된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제품을 회수했다. 셀트리온USA는 신속항원검사에서의 '위양성' 결과는 실제 질병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 관
【 청년일보 】 이마트는 SSG닷컴(쓱닷컴)으로 카메라와 관련 상품을 주문한 뒤 이마트에서 받을 수 있는 '카메라 옴니 서비스' 매장을 14개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4개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달 수도권과 경상권, 대전, 제주 내 10개 매장을 추가했다. 대상 상품은 소니, 캐논, 니콘, 고프로 등 브랜드의 카메라와 부속 액세서리 70여종이다. 옴니 서비스 매장에서는 카메라를 직접 비교해보고 렌즈, 필터 등 액세서리를 시연해볼 수 있다.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카메라 상담과 구매 후 사용, 기초 설정(세팅) 등도 돕는다. 남현중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고객 만족도를 다방면으로 높이기 위해 기존에 집중해왔던 오프라인 매장 재단장(리뉴얼)에 이어 온라인과의 유기적인 협업도 강화한다"며 "앞으로 카메라 옴니 서비스 매장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따듯한 손길로 훈훈한 정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산불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과 장병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과 현장구호단체를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벌인다. G마켓의 히어히어로 캠페인 페이지에서 ‘무료기부하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G마켓이 500원씩을 적립한다. 목표금액은 3000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매일 참여할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소방관 지원과 재난구호전문단체 더프라미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강원소방본부 소방관들에게는 각막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고글 700개를 전달하고 더프라미스를 통해 산불 이재민을 지원한다. 롯데제과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시행한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의 방문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약 50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발렌티노 뷰티'가 입점했다. 이밖에도 롯데쇼핑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 이로써 롯데쇼핑은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3인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중기부,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500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약 500명을 모집.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경영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함께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을 말함. 올해부터는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초기형과 완성형으로 이원할 계획. 초기형은 전일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 제고와 사업 아이템 기획을 지원하고, 완성형은 제품·서비스·패키징 등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하며 파트타임으로도 참여 가능.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1위로 올라선 지난 24일 편의점 맥주 매출도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세종시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오른다. 이밖에도 노랑풍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터키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맥주 매출도 날았다"...축구 이란전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1위로 올라선 지난 24일 편의점 맥주 매출도 급증. 이마트24는 축구 경기가 열린 전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맥주는 21%, 안주류는 17% 매출이 늘어. 또 스낵(14%)과 숙취해소음료(26%)도 함께 잘 팔려. 시간대별로는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8시의 맥주 매출 증가율이 36%로 직전 주 같은 시간 대비 가장 높았고, 경기가 끝난 뒤인 밤 10∼11시 증가율이 26%로 두 번째로 높아. ◆세종시 택시 기본요금 2천800→3천300원 인상…내달 1일부터 적용 세종시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올라. 세종시는 이런 내용의 택시요금
【 청년일보 】 제너시스BBQ는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 첫 프랜차이즈 교육시설인 '치킨대학'이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치킨대학을 거쳐 간 수료생이 3만여명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된 치킨대학은 주로 직원과 가맹점 개설을 준비하는 가맹점주(패밀리)를 상대로 교육을 진행했다. 가맹점주들은 2주간 합숙하며 이론ㆍ실습 교육을 받은 뒤 수료증을 받아야만 BBQ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치킨대학은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로 지정돼 있다. 제너시스BBQ는 "경영지원과 지속적인 솔루션 교육 등 패밀리가 성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옥수수·콩·밀가루 등 원ㆍ부재료비와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국내 물가가 대폭 상승했지만,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하며 지난해 12월 15일부터 4개월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이와 관련해 전날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치킨 1마리 가격은) 2만원이 아닌 약 3만원 정도 돼야
【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라면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원바이 위쿡 '88라면스테이지'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원바이 위쿡은 식품 브랜드를 하나의 테마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백화점 업계에서 라면 관련 제품을 한 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오전 88라면스테이지에는 라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아쉽게도 매장 내부 공간이 협소해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라면을 한번에 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매장 한쪽 벽면에 빼곡하게 쌓인 200여 종의 라면들은 서로 다른 포장지의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라면들이 라면봉투의 색상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배치되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라면을 완성시켜줄 식기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던 그릇은 친근한 느낌마저 들었다. 상품명도 분식점 단무지 그릇 등으로 적혀 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평소에는 구경하기 어려운 라면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며 "한국 라면 뿐 아니라 해외 라면도 진열되 선택의 폭이 넓어 좋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라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천192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천378억원으로 38%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장을 6개 늘리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등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역직구 플랫폼과 일본 현지 제휴몰(라쿠텐·큐텐) 매출도 지난해 세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만큼 글로벌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리브영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지난해 23%까지 늘었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비중은 38%에 달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도심형 물류 거점을 확대해 서울지역의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250개 매장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하고, 글로벌 몰 외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민간 차원의 소통 창구가 될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는 소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상공인과 백화점·온라인플랫폼 간 상생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업체 클리오에서 발생한 영업직원의 횡령과 관련 22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오는 피해 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과 은행 계좌에 대한 가압류를 진행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 구축에 나선다. 차정호 신세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디지털화에 부응하는 전략적 전환을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백화점·온라인쇼핑협회와 상생협의체 발족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한국백화점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소상공인과 백화점·온라인플랫폼 유통 상생 대회'를 열고 민간 차원의 소통 창구가 될 상생협의체 발족. 협약서에는 상생협의체가 중소상공인과 백화점·온라인플랫폼 간 상생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 목적과 협력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아. 김기문 중
【 청년일보 】 바쁜 일상에 심신이 지치기 쉬운 요즘,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공간이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오전 기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를 찾았다. 라이프 오아시스 2.0은 라네즈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몰입형 인터렉티브 전시회로, 내달 21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라이프 오아시스 2.0은 ALL NEW 워터뱅크의 주요 베네핏인 '리페어'라는 메세지를 품고 있다. 올해는 오감을 채우는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진정한 회복을 느낄 수 있는 8개의 Scene의 전시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네모난 아이디(ID) 카드를 지급받았다. 받은 아이디 카드를 태그하고 얼굴이 잘 나오도록 사진 촬영을 한 뒤에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됐다. 첫번째 공간으로 '회복의 시작'의 문이 열렸고, 하얀 안개가 짖게 깔려 있어 몽환적인 공간으로 들어갔다. 형형색색 다양한 불빛을 지나치니 내면의 나와 마주치는 '회복의 주체' 공간이 나왔다. 이후 태깅존에 아이디 카드를 대자 입장 전 포토존에서 촬영한 내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첫 정식 업무보고를 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친기업', '최소 규제' 기조에 발맞춰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플랫폼 기업에 자율 중심의 규제 방안, 하도급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보고할 전망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제1분과에 업무보고를 한다. 보고 자리에는 공정위 사건조사를 총괄하는 신봉삼 사무처장과 국장급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의 현안을 점검하고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공약 이행 계획을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보고에서 주요 관심은 공정위가 역점을 두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규율 방식이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이 심판과 선수를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 상품을 우대해 연관시장까지 독점화하고 시장의 경쟁을 왜곡한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플랫폼 분야의 혁신성을 강조하며 최소 규제 원칙을 견지하고 있어 공정위는 자율 규제 방식에 무게를 두고 업무 추진 방향을 재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 역시 손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