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알리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으로 여러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이들이다. 청소년·청년기에 시작된 돌봄의 부담에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알리고 있는 남양유업은 혜택 및 제도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족돌봄 청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900ml' 우유팩 옆면에 이미지과 QR코드를 삽입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부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학교급식 및 간식으로 자주 제공되는 우유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남양유업은 캠페인 기간 동안 다수의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는 유익한 정책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소통
【 청년일보 】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2기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우수 성과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도 열었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사업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으로 나뉜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부스 운영 ▲교내 카페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성과공유회에선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20개 팀 가운데 활동 기간 내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우수상은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한 연세대 SEC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2기 활동은 참가자들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최근 잦은 빈대 발생에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집 빈대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 서울 소재 전체 어린이집에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치구 및 서울시에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에서 발생 상황을 관리하고, 빈대 발생 의심 또는 발생 시 관련 부서 또는 보건소가 직접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방제·소독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일일점검표를 통해 빈대 발생을 확인하고, 시에서도 매일 발생 현황을 파악해 즉각 조치하는 등 더욱 촘촘히 어린이집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빈대 오염 방지를 위해 시설 및 교재·교구 청소와 소독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가려워하는 행동과 빈대 물림 자국을 수시로 살펴 빈대 물림이 의심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하고, 바로 가까운 병원(피부과·가정의학과·감염내과)에 내원하도록 한다. 서울시에서는 11월 말까지 빈대 예방을 위해 특별 소독을 추진한다. 더불어 정원 50인 이상 어린이집에 실내 소독 의무 실시를 요하고,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소독을 권고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집 4천443개소 중 1천2개소(22.5%)는 소독과 위생
【 청년일보 】 '라거의 반전-켈리'가 북유럽 덴마크의 연말 감성을 입었다.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앞두고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에디션을 준비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첫 번째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연말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북유럽 덴마크 감성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국기를 오마주한 하트 모양 엠블럼을 적용하고 눈 내리는 배경에 귀여운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캐릭터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캔맥주(463㎖)와 병맥주(500㎖) 제품 2종으로 오는 14일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상권 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병맥주 에디션은 지난 2018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이후 첫선으로, 연말 술자리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이트진로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잔을 포함한 기획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엄태관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NO EXIT'는 마약의 심각한 유해성을 알리고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이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마치 출구 없는 미로를 헤매는 것처럼 일단 접하면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NO EXIT'라는 캠페인명을 붙였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정부 기관과 단체,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를 이어가면서 범국민적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서영범 세아특수강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나섰다. 엄태관 대표이사는 "마약은 치아와 구강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단 한번으로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중독돼 결국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므로 애초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게 현명하다"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마약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지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 청년일보 】 시간과 정성이 담긴 요리는 맛이 없을 수 없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고,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말이지만 '속도가 생명'이라는 요즘 이 맛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포기 없이 정성의 맛을 찾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태원으로 향하는 걸 추천한다. 전 세계 언어를 다 들을 수 있다는 '이태원'과 '정성'의 조화가 의아할 수 있겠지만, 이태원역에서 도보 1분이면 비밀스러운 맛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6월 교촌치킨이 '비밀'과 '정성'을 담은 공간 '교촌필방'을 선보였다. 그리고 교촌필방 깊숙이 더욱 비밀스러운 공간 '묵암(嘿暗)'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하루에 2번, 한 회에 단 6명에게만 제공하는 '치마카세'는 셰프가 정성을 담아 1시간 30분 동안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눈앞에 놓인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명을 낮춘 공간에서, 쉐프가 전하는 식재료와 조리법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에 기자가 함께 했다. ◆ 고요히 맛에 집중하는 '묵암'…아늑함을 위한 세심한 배려 커다란 간판 대신 '필방'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에 거대한 서예 붓이 자리한 '교촌필방'에 들어서기 위해 붓을 잡고 아래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노동현장의 하청노동 등 불합리성 타파를 외치는 노동계의 주장과 함께 불법적 노동행위에 따른 과도한 경영권 제한 우려가 맞물리며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노조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 정치권의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교섭권 확대·손배청구 제한"…"노동자의 기본권 지키기" (中) '파업 만능주의' 우려 확산…"경제성장률 저하의 지름길" (下) 여야 대치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다가온 '대통령의 시간' 【 청년일보 】 지난 9일 오랫동안 계류 중이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약칭 노동조합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하청노동자 등의 간접노동자도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원청 기업과 교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 노동쟁의의 범위를 '이익쟁의'에서 '권리쟁의'로 확대하고, 사측이 파업을 이유로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에 더해 압류도 제기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 청년일보 】 우수 여성R&D인력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이공계 여성의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 인력 채용박람회가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더불어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총 70개 기업이 참가한다. 여성을 비롯 남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참여기업의 채용상담 및 면접, 채용설명회, 취업 전략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 문제 완화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은 우수한 여성공학인의 사회진출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9일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 돌입에 대해 타협 불가를 표명하고, 조속히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경고에도 파업을 이어 나가 시민에 불편을 끼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는 "하루 6백 만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인 서울 지하철을 볼모로 명분 없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타협 없이 원칙 대응,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15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조(이하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인력감축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9일 09시부터 경고 파업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조는 인력감축안 등이 포함된 '서울교통공사 경영혁신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노조는 강제적 구조조정이라는 입장을, 서울시는 경영혁신을 위한 단계적 업무재설계라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가 '경영혁신'을 위해 연차별로 퇴직인원이 발생하면 단계적인 업무재설계 등을 통해 정원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라며 "적자가 심한 현재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자구 계획이 불가피하다"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가정간편식 만두제품 '쉐푸드(Chefood) 크레이지 불만두'를 출시, 매운맛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는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냉동 만두 간편식이다. 시중의 매운맛 만두로는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매운맛에 진심을 다했다. 제품명도 직관적으로 네이밍해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다. 크레이지 불만두는 첫 입부터 삼키는 끝 맛까지 점점 더 타오르는 듯한 차별화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맛 요리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인 사천지방의 고추로 매운맛을 냈고,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가 2만3천에 달하는 특제 소스로 맵기를 끌어올렸다. 계속해서 먹고싶은 맛을 위해 식감도 신경썼다. 만두피에는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바삭함을 살렸고 소에는 무와 김치가 들어가 아삭함을 더했다. 극강의 매운맛과 어우러지는 바삭한 식감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야식이나 안주 메뉴로 적절하다. 팬에서 4분간 노릇하게 굽기만 하면 돼 조리도 편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비자를 위해 집에서 언제든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용, 안주용 만두 제품을 기획했다"며 "시중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