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의 계열사 JT저축은행이 고객 및 지역사회에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JT저축은행은 고객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아트쉐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미술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성남미술은행의 소장 작품은 성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 작가 및 중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JT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에 성남미술은행에서 대여 받은 회화작품을 전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첫번째 전시 작품은 이한나 작가의 '어머니'와 황현숙 작가의 '엄마의 추억 1'로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비치된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아트쉐어링 프로그램을 단기 대여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대여함으로써 지역 고객과 소외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 내 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JT저축은행이 성남미술은행으로부터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지급한 작품 대여료는 향후 성남 지
【 청년일보 】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이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결국 이 사건은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상습 폭행하고, 피해자들은 생계 때문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형적인 '갑을관계'에서 벌어진 것"이라며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이사장은 청소를 제대로 못 한다든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는데, 폭력행사를 할 합리적인 이유도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이사장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한 바 있다. 더욱이 손으로 때려 사람을 다치게 했다. 더불어 이 전 이사장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의 다리를 발로 걷어차 2주 동안 치료를
【 청년일보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율이 더욱 후퇴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판매율이 하락하고 있었지만 현대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율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현대차는 국내에에서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판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3만 6087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지난달 총 판매량은 8만1500대로 지난해 기록했던 11만 8441대와 비교할 경우 31.2%가 하락했다. 더욱이 현대차는 기아차와 함께 지난 2월 10만 6777대를 팔아 미국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기에 더욱 뼈 아팠다. 현대차의 북미시장 판매율 저조에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가 원인이다. 실제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코로나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이 30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33.03%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결정에 대해 "산업은행 외화지급보증 및 수출입은행 수입이행성보증의 한도여신 전용 관련 이사회 결의에 따른 공지사항"이라며 "산업은행 2152억원, 수출입은행 83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측에 영구채 5000억원, 한도대출 8000억원, 스탠바이LC(보증신용장) 3000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한도대출 8000억원의 경우 전액 대출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차입으로 금융기관에서 차입된 금액은 1조5074억원, 단기 차입금은 2조3069억원으로 증가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아반떼를 통해 현대차는 '준중형 국민차'의 아성을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7일 5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7세대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 앞서 아반떼는 지난달 25일 미국 LA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아반떼'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모던 2167만원이다. 특히 '올 뉴 아반떼'는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사전계약이 1만6849대에 달했고, 첫날 계약 대수는 1만58대로 6세대 아반떼가 기록했던 1149의 약 9배나 높은 계약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준중형 세단의 판매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무너졌던 자존심을 '올 뉴 아반떼'가 다시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가 적용돼 앞모습이 더 강렬해졌으며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각도에 따
【 청년일보 】 SRT 운영사 SR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SR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훼농가에서 다육식물 1200개를 구입해 수서·동탄·지제 3개역 출근길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나눔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역사에 비치된 화분을 고객이 자유롭게 가져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SR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역사 내 입점 매장 임대료와 SRT 협력 여행사 온라인 광고료를 인하한 바 있으며 '착한 임대료' 매장 입점과 지역주민 '주말장터' 공간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지역에 의료물품과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자에게 SRT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태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사투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다"며 "SR은 위기 극복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너럴리스트 푸조의 2세대 푸조 3008 SUV가 국내 누적 판매량 5000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불모터스는 4월 한달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4월 한달 간,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및 월 납입금 23만원 대의 모션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푸조 3008 SUV는 2020년 3월 기준으로 5020대가 판매돼, 국내 누적 판매량 5000대(수입자동차협회, 2020년 3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 2014년 11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8040대 판매된 푸조 2008 SUV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판매된 수치다. 특히 2017년 1347대(푸조 판매량의 36.4%), 2018년 1987대(44.3%), 2019년 1513대(43%)까지 출시 이후 3년 연속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푸조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 3008 SUV는 푸조의 글로벌 프리미엄 업 마켓 전략의 핵심 모델로서, 판매량 증대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격사시킨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더이상 푸조는 2000만원대 소형
【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유급 휴무 기간으로 정해 공장 가동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추후 일정은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한 러시아 정부 방침에 따라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에 대해 각 나라의 정책 및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해당 공장은 이달 13일에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사상 최초로 1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수는 감소했지만 급격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과감한 재정 확대 정책을 진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국가 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1744조원을 기록했고, 통합재정주시는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중앙·지방정부가 갚아야 할 국가채무(D1)은 72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해 국민 1인가당 1410만원을 기록했다. 지출과 비용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발생주의'에 입각한 정부 재무제표상 지난해 국가자산은 2299조7000억원,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이다. 특히 국가부채는 전년도 1683억 4000억원 대비 3.6%(60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국가부채 증가폭은 8.2%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가부채가 증가한 배경에는 지난해 연금충당부채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 부채는 944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현금주의에 입각한 중앙·지방정
【 청년일보 】 상상인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상상인그룹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은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주 지역 재래시장, 단골 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사회에 제안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 시초다. 가계 지원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상인그룹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그룹차원의 전사적 지원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를 위해 상상인그룹은 계열사 800여 임직원 각 가정당 50만원씩 총 4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유통한다. 서울사랑, 성남사랑, 천안사랑, 광양사랑 등으로 4월 내 모두 조기 소진하도록 해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로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부산국제모터쇼도 피해가지 못했다. 앞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제네바모터쇼, 북경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등 해외 유수 모터쇼도 취소 혹은 연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 또한 행사를 강행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임시 휴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방역 대책과 국민 개개인의 노력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어느 정도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고,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는 5월 말 정도면 상황은 더 좋아질 것으로 판단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주말 이미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개학은 늦어지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2주간 연장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산국제모터쇼 취소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사무국은 전했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협상 관련 사항을 위임했다. 이를 통해 금호석화는 노사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화합의 DNA'를 대내외에 알렸다. 금호석화는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협상 관련 사항을 위임함에 따라 2020년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임 배경은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재난 확산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노사는 전체 산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호석화는 1사 3노조 형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올해까지 33년간 분규 없이 임금 합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문동준 금호석화 사장은 이날 위임장 전달식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노조가 한 목소리로 사측에 임금조정 권한을 위임 해주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 양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 노조에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올해 3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용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