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에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S/W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S/W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IVI 어플리케이션, 에어백제어장치(ACU), 전자식제동장치(MEBS), 오토사(AUTOSAR) 플랫폼 등 차량용 전장부품이 인도연구소가 개발/검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에 따라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S/W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으며, 개발 역량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에 제2거점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 청년일보 】 오는 2050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운전자가 무려 4억5000만명에 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삼정KPMG는 13일 '하늘 위에 펴려지는 모빌리티 혁명,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UAM 시장 규모가 20년 후 1조5000억 달러(약 183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AM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불리며 고도가 낮은 공중을 활용한 항공 운송 체계를 의미한다. KPMG는 오는 2030년 도심과 공항 간 셔틀 서비스를 시작으로 UAM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후 2040년에는 도심 내를 오가는 항공 택시가 운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50년에는 UAM을 활용한 도시 간 이동이 이뤄지면서 전 세계 UAM 이용자 수가 4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AM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는 서울과 도쿄,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지역 대도시가 꼽혔다. KPMG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UAM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전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부터 UAM 관련 신산업에 대한 세부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핵심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향균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카운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차장 및 인근 대형 주차장에서 무상으로 차량 실내 향균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긴급 보육에 이용되는 어린이 통학차량과 추후 재개원 예정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랑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등을 실시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소모품 교환·
【 청년일보 】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인천광역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삼호는 본사가 위치한 인천에 긴급구호물품 35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삼호 임직원들이 직접 기금을 모금했다. 구호물품은 안전지역 사회적기업인 '도농살림'에서 구매하였다. 구호물품 상자에는 라면, 햇반, 캔 참치를 비롯한 즉석식품과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이 담겨있다. 이 물품은 인천 쪽방상담소를 통해 괭이부리마을 주민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는 "삼호는 과거부터 인천지역 쪽방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며 관계를 형성해왔다"며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SK건설은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한다 SK건설은 '행복한 놀이터' 콘셉트로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들를 주제로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꾸린다고 13일 밝혔다. 놀이터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화면에 멸종위기 동물의 설명과 함께 증강현실 캐릭터가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된다. 어려운 수치 대신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퀄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고품격 휴게시설과 IoT를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SK건설은 놀이·휴게시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SK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행복한 놀이터' 등 조경 특화상품을 지난해 7월에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태희 SK건설 건축상품개발담당임원은 "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천지역 공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지난 10일 인천지역 명소인 송도 센트럴파크 등 3개 공원과 부평역에 위치한 지하상가의 시설물에 대한 소독작업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조로 나뉜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출입문 손잡이와 어린이놀이터 놀이기구, 벤치 등을 소독액으로 일일이 닦고, 화장실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인천 지역 최대 지하쇼핑몰로 알려진 부평역 내 지하상가는 유동인구가 많고, 짧은 시간에 기술적인 방역이 이뤄져야 하는 점을 감안해 전문 방역기관에 의뢰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지키기 차원에서 외출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지만, 주말을 맞아 공원이나 쇼핑몰 등에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방역작업을 전개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방역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공원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이태형 씨는 “공원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
【 청년일보 】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마힌드라는 한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의혹을 불식시키면서 쌍용차와의 관계 역시 지속할 것임을 대내외 천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규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400억 원에 대한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 결정을 계기로 새로운 투자자 물색 등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힌드라의 다양한 지원방안 실행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 5일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 원은 당장 올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 청년일보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의료물자까지 부족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 생산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국내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에 생산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현대차그룹이 마스크 생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멈춰버린 국내외 유휴설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미국에서는 GM과 포드, 테슬라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의료물자 생산에 돌입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포드와 GM, 테슬라가 인공호흡기와 다른 금속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승인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의 경우 오는 6월 1일까지 6132개, 8월 말까지 총 3만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해 미 행정부에 납품하기로 했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산타 아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의료용품을 생산해 인근 산토르솔라 말피기 병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하루에 마스크 1000개와 플레시글라스 보호장구 200
【 청년일보 】 4월 둘째주 국내 산업은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두산솔루스 매각설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업계의 정부 지원 호소, 현대차그룹의 마스크 생산 가능성 검토 등이 가장 큰 이슈였다. ◇ 채권단 압박에 '알짜' 내놓은 두산그룹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1%를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의 매물로 나온 두산솔루스는 전자와 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실제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올린 두산그룹 내 알짜 회사로, 업계에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기업 중 하나다. 따라서 두산 그룹은 채권단의 사재 출연 압박에 두산솔루스 매각으로 이를 해소하려 한다. 두산솔루스는 (주)두산 17%,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 44%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솔루스 매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006년 설립한 국내 1세대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 항공업계 뿌리를 흔드는 '코로나19'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 청년일보 】 코로나19에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한진칼이 10일 이사 간담회를 개최해 대한한공과 관련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선임된 김석동 이사회 의장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개최됐으며, 조원태 회장 등 사내이사 3인∙사외이사 8인 등 이사 11명 전원이 참석해 현 상황의 심각성과 신속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3월말 이사회를 개최하여 코로나 관련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새로운 이사회가 출범하자마자 대책 수립을 위해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은 그 만큼 지주사인 한진칼 이사회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동 이사회 의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임직원 모두가 현재 상황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도움이 필수적이므로 이사들과 경영진이 힘을 합쳐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아서 정부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회장도 “대한항공이 코로나 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 경영진들과 매일 영업 현황, 재무상황,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 청년일보 】 충남 계룡시에 대형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최초로 입성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케아 입점이 예고된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일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510세대 △84㎡ 373세대 등이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계룡 대실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 단지로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계룡중, 계룡고도 가까워 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이케아 부지에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이케아(예정)를 비롯해 쇼핑센터(예정), 레저시설(예정), 영화관(예정) 등이 같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실
【 청년일보 】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직원 구조조정에 이어 지상조업 자회사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스타포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로 국내 여객조업 계약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해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국내 여객조업을 실시하는 이스타포트 전 지점이 계약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객조업의 경우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기 떄문에 사실상 이스타포트와의 모든 계약이 해지되는 것이다. 이스타포트는 지난 2015년 자본금 3억원 규모로 설립됐고, 이스타항공이 100% 출자했다. 공항에서 탑승 수속과 발권, 예약, 좌석 배정, 위탁수화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 안내 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항공기 경정비 등 지상조업과 안전운항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의 여객조업만 담당하고 있는 이스타포트는 이번 계약 해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것으로 예정되는 제주항공에서도 지상조업사 JAS(제이에이에스)가 있기에 이스타포트까지 안고 갔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