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RT 운영사 SR이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대상 사업장을 확대한다. SR은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역사 내 임대매장 임대료 감면에 이어 수서역 등 역내 입점 주차장 임대료와 역내 광고료도 3월분부터 3개월간 20% 인하에 중견,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점 주차장 임대료 감면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또한 SR은 국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역내 입점매장에 임대료를 20% 인하했고,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중소 여행사에는 광고료 50%를 인하해주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및 국내경기 회복상황을 감안하여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상호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건설업체들이 많아 구직자들이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건설 취준생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4%(81명)가 '비슷하거나 동일한 회사명 때문에 채용회사를 착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건설워커는 건설업계의 경우 전통적으로 유사상호가 많기도 하지만 업종 특성상 '현장별 수시채용'도 자주 이뤄지기 때문에 이름만 보고는 대형 건설사의 현장인지, 동명이사인지 분간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회사명에 '삼성'이 들어간 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 조회결과 23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래미안' 브랜드의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쌈성토건, 삼성건설, 삼성종합건설 등)은 삼성그룹과 무관한 기업들이다. e-편한세상 브랜드의 대림산업도 유사한 이름을 가진 업체가 많다. 대림건설, 대림종합건설, 대림토건, 대림개발 등 상호에 '대림'자가 들어가는 건설업체는 21개에 달한다. 실제 "대림건설에 입사하고 싶다"는 구직자들의 상당수가 대림산업 입사희망자들이라고 건설워커는 전했다. '데시앙'
【 청년일보 】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의 계열사 JT저축은행이 상환기간을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상품 '파라솔100'을 선보인다. JT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 급여생활자들을 위해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 1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라솔100'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금리는 최대한으로 낮추고 기간은 최대한으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따라서 월 1%씩 원금을 상환하여 100개월 만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동종업계에서도 보기 드물다. 상품명을 ‘파라솔’로 지은 것도 뜨거운 땡볕을 가려 시원한 그늘이 되어드리겠다는 것과 고객이 자신의 상환 능력을 감안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라는 취지에서다. ‘파라솔100’은 일반 직장인과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쉽지 않은 프리랜서가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은 연간 기준 2100만원(월 175만원) 이상으로 2020년 최저시급 기준 월 소득(1,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가 공식파트너인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한다. 넥센타이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맨시티'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은 '맨시티' 선수인 리야드 마레즈, 르로이 사네, 주앙 칸셀루, 니콜라스 오타멘디, 에데르손 모라에스 등 5명의 선수가 자택에서 머물며 찍은 영상으로 "모두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 시기를 함께 극복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영상은 국내뿐 아니라 넥센타이어 해외 법인 및 지사와 글로벌 거래선에도 전달되며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현재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넥센타이어와 맨시티의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 2017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선수 유니폼 소매 부분에 기업 로고를 새겨 넣는 ‘슬리브 파트너’를 체결했다. 그 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018/19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포함해 영국 내 리그 4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넥센타
【 청년일보 】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너럴리스트 푸조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해피 칠드런 데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푸조만의 특별한 선물과 추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이며, 푸조 공식 페이스북 채널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자녀, 조카, 손주 등 주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푸조, PEUGEOT, 푸조키즈, 푸조굿즈다. 당첨자는 이달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5월 5일 어린이날 이전에 고객에게 배송한다. 경품은 푸조 어린이용 장난감 볼링 세트(1명)와 푸조 책가방 필통 세트(3명), 그리고 푸조 자동차 미니어처(3명)이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푸조만의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조가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2년 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이하 칸 포함)가 지난 20일 기준 전체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의 이러한 기록은 17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한 티볼리(2016년)와 26개월의 1세대 렉스턴(2003년)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달성했고 같은 해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스포츠 브랜드는 ‘개척자’ 무쏘 스포츠로 국내에 SUT(Sports Utility Truck)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자동차 성장을 이끌어 왔다. 혁신적 스타일의 2세대 모델 액티언 스포츠와, 가장 오랜 기간(2012~2017년) 판매되며 사랑 받은 3세대 모델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선보인 4세대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에 의해 브랜드 역대 내수 판매량은 연중 4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브랜드가 세대를 거듭하며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온·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수동 면허가 필요없는 신형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 따라서 자동변속기가 달린 벨로스터 N을 통해 운전자들은 한층 더 높은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하며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를 선택사양으로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N DCT는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로 사실상 자동변속기와 다름이 없다. 특히 수동변속기에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운전자가 클러치를 조작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변속이 되도록 했다. N DCT 모델은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N DCT 모델에 자동차 경주 게임 같은 재미를 느낄 요소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NPS)', 트랙 주행 등에서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해 최고 성능을 내도록 하는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일정 시간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N 그린 쉬프트(NGS)' 등이 들어갔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면 순간
【 청년일보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손을 잡았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 20일 부산공장에서 모디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는 7개월이 넘는 장기간 교섭으로 노사 모두가 아픔을 겪었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진행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원만하고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만큼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이달 10일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신차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공헌수당 신설 등에 합의하고 지난 14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70.2% 찬성으로 2019년 임금협약을 마무리지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이달 말 목표로 했던 아시아나 항공 인수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HDC현산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인수대금 납입을 사실상 연기했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은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승인됐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이 영업 중인 6개국 가운데 러시아만 남게 됐다. 21일 항공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HDC현산 컨소시엄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27일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이 영업 중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해외 6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특히 이번 미국의 승인으로 해외 기업결합 승인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필요한 유상증자 등 후속 절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HDC현산 측은 각국의 기업결합승인이 종료되면 곧바로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1조4700억원
【 청년일보 】 국내 전자업계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비대면-콘텐츠를 중심으로 산업지형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신기술 채택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정보통신-배터리 등 4개 업종협회는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업계의 대책회의는 지난 16일 열린 자동차-철강 등 장치산업 협회들과의 회의 이후 두번째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기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면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하반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반도체 분야 발제자로 나선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아직 반도체 업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고 미국, 유럽 확산도 2분기 내에 완화된다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과거 전염병 이후 강한 회복세를 경험했듯 하반기에 IT기기 수요가 폭발하며 반도체 회복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 청년일보 】 세무당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약 5년만에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로, 조사 대상기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로 알려졌다. 21일 세무당국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서울 송파구 소재 삼성물산 본사에 조사 요원들을 투입,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기간은 오는 7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조사 요원을 삼성물산 본사에 파견해 왔던 관행과 달리 미진한 자료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 국가가 세금을 부과할수 있는 법정기간인 통상 5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임박했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난 2월 말에 열린 긴급 지방국세청장회의를 통해 "부과제척기간 만료 등으로 즉시 착수가 불가피한 경우만 조사에 들어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가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통한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주관사 선정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규모나 주관사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IB업계에선 대형 증권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따라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유상증자와 관련해 논의 물망에 올랐으며 증자규모는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무작정 정부의 자금지원을 기다릴 수 없기에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의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며 매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에 열리는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