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 계획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 5,00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TV는 40형 풀 HD 스마트 TV로,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유현서 평생교육팀장은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라디오로 접하는 콘텐츠와 TV를 통해 접하는 콘텐츠는 확연히 다르다” 며 “접근성 기능이 강화된 삼성 TV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상품전략팀에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인력을 두고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V에 적용되는 접근성 향상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으로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 청년일보 】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지속으로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7월까지 연장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적어도 내년 7월까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미국의 주요 IT 기업 중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직원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차이 CEO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NN은 원격근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중 하나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IT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재택근무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은 이미 코로나
【 청년일보 】 오늘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가입 신청만 하면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원스톱 전환 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금까지는 이들 방송통신 결합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가입 절차가 별도로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처리된다.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가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바꾸려는 고객은 사업자 고객센터나 유통점에 서비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유선통신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 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 과금 문제 등이 사라지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는 바뀐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된다. 한상혁 방통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제도개선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만큼 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포스코와 롯데건설이 손잡고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티'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포스코는 롯데건설과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 현장에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아트(잉크젯프린트 강판)'와 스틸 벽체 등을 적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포스아트는 대리석, 나무, 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 가능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스틸 벽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포스크는 이와 함께 자체 보유한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틸 모듈러는 기존 콘크리트 습식 공법과 달리 철강을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의 스틸 모듈화 공법과 이노빌트 제품이 롯데건설의 시공과 결합하면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두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LG전자는 27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영업본부 2020년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B2B채널과 B2C 채널 영업관리 분야이다. 앞서 LG그룹이 상·하반기 두차례 실시하던 정기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초 발표한 이후 나온 첫 수시채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인 사람으로,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등을 거쳐 9월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중 정규 입사자를 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상시채용을 통해 신입 사원이 원하는 업무와 현업이 맞지 않아 조기에 퇴소하는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2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15일 정식 출시 후 하루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27일에는 누적 다운로드 26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맹렬한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매출 2위를 유지하며 넥슨 최장수 IP(지식재산권) 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하고,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앞세운 정통 모바일 MMORPG다. ‘바람의나라: 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올해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다가올 미래를 '시즌2'로 정의하고 "세상을 선하게 바꾸려고 노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여 대표는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언택트 상황에서 포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 될 방향 중의 한 사례이다"고 말했다. 여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카카오의 존재 이유와 미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사람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의 테마는 굉장히 평범한 표현이지만, 이 두 가지 개념만 살아있다면 카카오는 앞으로 할 일이 진짜 무궁무진하게 많다"며 "두 가지 조합은 계속 달라질 수밖에 없는 방정식을 갖고 있어 그게 카카오의 미래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연예 기사 댓글 폐지를 예로 들며 "그 결정으로 인해 실제로 카카오는 비즈니스적으로 감내해야 되는 것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 결정 이후에 다른 포털도 댓글을 없애게 됐고, 우리나라에서 그런 류의 댓글들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가올 미래를 '시즌2'로 정의하고 사내 업무 방식에 대해 5가지 핵심 가치를 발표했다. △가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성다이소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실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해충 방역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방충용품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자파리모기채(버튼식), 홈키파 모기향 및 연소기, 파워홈 액체전자모기향 108일 세트 등 모기 방충용품을 강화했다. 전자파리모기채는 원터치 버튼으로 작동해 사용법이 쉽고 남녀노소 간편하게 모기를 잡을 수 있으며, 살충 효과가 뛰어난 홈키파 모기향은 연소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 없이 모기향을 안전하게 피울 수 있다. 파워홈 액체전자모기향 108일 세트는 모기향이 최대 108일 동안 지속해, 여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필제품도 따로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했다. 애드킬 초파리 트랩은 초파리의 습성을 활용한 것으로 초파리가 좋아하는 붉은 색, 알을 품은 초파리가 좋아하는 시큼한 발효초, 알을 품지 않은 초파리가 좋아하는 단 냄새 등을 함유해 트랩으로 유인한다. 초파리 트랩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발효초를 사용해 안전하
【 청년일보 】 GS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내달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자이봇'(Xibot)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보주택용으로 최적화한 것이다. 국제로봇안전규격(ISO 13482)을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가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가 있지만, 견본주택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자이봇은 25m 원거리와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AI음성인식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등과 같은 영역까지 자이봇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외부 스타트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27일 밝혔다. ◇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에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개최 삼성전자는 육성 중인 외부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제품·서비스를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열었다. 이 행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실시된다.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 스포츠 활
【 청년일보 】 SK텔레콤 2G 서비스가 25년 만에 막을 내렸다. 1996년 2G 서비스가 시작된 뒤 이어져온 017·011 등의 번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7일 0시를 기해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SK텔레콤 2G 서비스가 종료됐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6일 강원도·세종시·전라도·제주·충청도(광역시 제외)를 시작으로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광역시, 20일 경기·인천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기존 2G 휴대폰에서 수·발신이 불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기존 2G 가입자의 전환을 위해 오는 2022년 7월 26일까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말 구매 지원형'과 '요금 할인형'으로 나뉜다. 2G 가입자가 3G, LTE, 5G로 전환한다면 현재 가진 011, 017 번호는 010 번호로 바꿔야 한다. 기존에 쓰던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내년 6월까지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2G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존 이용자들의 아직 이어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01X' 사용자 400여명이 낸 'SK텔레콤 2G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 청년일보 】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가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하는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FlyingCub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컨테이너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를 용이하게 해주는 일종의 가상화 기술이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술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플라잉큐브의 핵심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시스템 적용이다. 다른 솔루션과는 달리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컨테이너 플랫폼이 바뀌어도 사용 중인 운영 및 개발환경은 유지됨으로써 개발자는 기존의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컨테이너 환경 변화로 벌어지는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구성을 명령어 형태가 아닌 웹화면 포털로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대의 컨테이너 구성 시 1개의 컨테이너 설정에 30분이 소요되어 총 3,000분의 작업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라잉큐브의 포털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면 40분 만에 작업을 완료 할 수 있다. 또한 플라잉큐브는 CPU나 메모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