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반복되는 식품 안전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 청년일보 】올 해 분당에서 200명이 넘는 집단 김밥 식중독 사고가 난데 이어, 고양, 파주에서도 연달아 식중독 사례가 발생하였다. 식품 안전청의 조사 결과, 환자들에게서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발견되었다. 살모넬라균은 위생상태가 나쁠수록 자주 발견되는 식중독균이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여 우리나라 식품 위생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서도 식품 위생 관련 이슈가 발생했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폐기해야 할 빵이나 재료들을 재사용해왔다고 밝혀진 것이다. 맥도날드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맥도날드가 위생 관련 논란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년 전에도 햄버거병으로 맥도날드 본사가 압수수색 당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햄버거병이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주로 덜 익은 고기를 섭취한 뒤에 발생하는 병이다. 이는 우리 몸 속의 신장에서 불순물을 제대로 못 거른 채 독성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음식에 대한 공포증인 ‘푸드 포비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외식에 대한 소비
- 청년서포터즈5기 강세연
- 2022-01-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