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가 자사 고객 146만명에게 9월 통신요금을 7월 통신요금으로 청구하는 오류를 냈다. 12일 KT는 해당 고객들에게 "9월 요금이 일부 고객님들께 7월 요금으로 승인된 현상이 있어, 승인 취소 후 정상 처리 예정임을 안내 드린다"는 사과 및 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정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요금이 잘못 청구된 고객은 총 146만명으로 신용카드 131만명, 체크카드 15만명이다. 신용카드 결제는 청구 직후 취소돼 실제 출금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체크카드 결제는 전면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해당 오류는 KT 측이 청구요금 입력 과정에서 월을 '9'로 입력하는 대신 '7'로 입력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청구 작업에서 잘못 입력했다"며 "상황 인지 후 카드사와 공조,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해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고, 승인 및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콘텐츠 제작 사업을 지원,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경쟁력 상승을 도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제 16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의 후속 조치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접목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자 제기된 맞춤형 실천 전략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미디어 환경이 방송에서 인터넷 기반으로 진화했다"면서 "경쟁의 장은 국내에서 글로벌로, 경쟁의 원천은 AI와 디지털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OTT 기업들이 미디어·콘텐츠에 더해 AI 기술 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국내 미디어 업계는 아직 기술·인력 면에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콘텐츠기획과 제작, 마케팅·유통 등 워크플로우 각 단계별로 AI 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서비스 개발 및 활용 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획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12일 자사의 대작 MMORPG 미르4 '공성전 전야제'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성전은 성을 공격하는 공성 문파와 성을 지키는 수성 문파로 나뉘어 대결하는 콘텐츠다. 공성 측이 수성 진영의 점령석을 파괴하면 승리하고, 파괴되지 않고 지켜내면 수성 측이 승리한다. 승리 문파는 거래소와 비곡에서 금화·흑철 등을 세금으로 거둘 수 있고, 문파 상점에서 전용 아이템 구입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성전 전야제' 이벤트 참가자들은 필드·정예·미궁·비곡 등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아이템 '승리의 북'으로 공성·수성 문파를 응원할 수 있다. 응원은 1인당 최대 60회까지 가능하다. 더 많은 응원을 받은 진영에는 모든 피해 증가 및 감소 효과인 '전장의 북소리'가 적용된다. 또한 응원 참여시 활력단·영웅 성약·왕국 보감패 등이 포함된 '왕국보합'을 수령할 수 있다. '왕국 보감패'는 이벤트 한정 보감에 등록하면 명중·회피·모든 피해량 증가 등 다양한 전투 능력이 부여된다. 세상이 기다렸던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미르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
【 청년일보 】 KT클라우드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는 12일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연결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제휴로 자사의 HCX와 구글 클라우드를 연동해 IDC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간 연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HCX는 KT클라우드의 원-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CSP의 연결을 돕는 전용 회선 서비스다.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이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내부에 구축한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밋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KT클라우드는 내달까지 구글 클라우드를 연결하기 위해 HCX를 신청하는 신규 고객에게 최대 3개월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상품의 재판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HCX를 중심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이어갈 것"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는 12일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와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의 콜라보 신곡 '이프 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이프랜드'가 주요 활동 플랫폼이다. '이프랜디스'에는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 있다. 세림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메인 래퍼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 일본 데뷔 싱글 '그루비'가 발매와 동시에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4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이프랜디스'가 '크래비티'의 세림과 선보인 '이프 유'는 플럭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곡이다. 프로듀서로는 더웨이브스 소속 페이퍼플래닛, 바카디 등이 참여했다. 특히 '크래비티' 세림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또한 '이프랜드'를 통해 '이프랜디스'와 '크래비티'의 세림은 신곡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와 팬밋업 행사를 가진다. S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은 12일 시각 장애인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AI 상담사가 설명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는 시각장애인·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을 AI 상담사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해 다양한 요금의 상세내역을 안내한다. 이는 전화로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청구서의 부달·분실 위험과 매달 내역을 찾아보는 불편 없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SKT가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파일럿 테스트는 SKT 자회사 F&U신용정보에서 지난 6월과 7월 시각 장애인·고령자 등 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점을 상회하는 등 긍정 평가가 다수였다. 특히 시각 장애인의 92%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달부터는 시각 장애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 안내서에 추가로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발송하며, 파
【 청년일보 】 미국 법무부가 빅테크(거대기술기업) 구글을 상태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12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이에 2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 제기됐던 반독점 소송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을 상대로 미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이날 시작된다. 이번 소송은 윈도우 OS로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MS에 대한 소송 이후 정부가 빅테크를 상대로 한 최대 반독점 소송이다. 미 정부는 25년 전 소송에서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당시의 소송 논리가 이번 구글 소송에서 똑같이 적용됐다. 1998년 5월 빌 클린턴 행정부 시기 미 법무부와 20개 주는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처럼, 당시 MS가 윈도우 OS로 데스크톱 컴퓨터 운영체제의 90%를 장악했었다. 25년 전 미 법무부와 주 정부는 MS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 경쟁을 저해하고 독점을 획책하는 관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앞서 미 정부와 MS가 벌인 협상이 진행됐지만, 결렬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1998년 9월 시작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2일 스팸 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로 5개월간 누적 232만건의 스팸 메시지(8월 말 기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가 도입한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스미싱 URL 목록을 기반으로 URL의 원천이 되는 서버 IP를 추적·차단하는 기술이다.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IP라면 모두 탐지해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을 도입하고 5개월만에 월평균 46만건, 누적 232만건의 불법 스미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특정 단어·발신 번호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 여부를 필터링했기에 문자 내용·발신 번호가 변경되는 경우 차단이 어려웠지만, 이제 '스팸 IP'로 분류함에 따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스팸 여부를 알려주는 '스팸전화알림', KISA에 신고된 스팸 또는 설정한 번호·문구 등을 차단해주는 '스팸차단', 자동 소액결제를 예방하는 '스미싱 예방' 등 불법 스팸 방지 서비
【 청년일보 】 KT는 12일 추석을 앞두고 자사 9개 그룹사와 함께 총 1천370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KT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그룹사가 총 1천249억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선물 제공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파트너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
【 청년일보 】 저지구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에 텔레샛이 참가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위성통신 업체 '텔레샛'은 11일(현지시간) 자사 인터넷 서비스용 위성 '라이트스피드(Lightspeed)를 저지구궤도(Low Earth Orbit)에 보내기 위한 로켓 발사계약을 스페이스X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지구궤도 위성은 기존 위성보다 지구에 수십 배 더 가까워 데이터 송수신 시간이 단축되면서 더 빠른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블루 오리진도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란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외신들은 저지구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에 텔레샛까지 가세하면서 한층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라는 의견이다. 스페이스X는 2026년부터 텔레샛의 위성들을 저지구궤도로 보내기 위해 로켓 '팰컨9'을 14회에 걸쳐 발사하기로 했다. 로켓 발사 한 번에 최대 18개의 '라이트스피드' 위성이 탑재된다. CNBC에 따르면 양사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팰컨9' 기본 발사 비용이 1회 6천700만달러(약 891억원)인 것을 고려할때 스페이스X가 수익은 9억달러(약
【 청년일보 】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이 아니란 이유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맹지사들의 피해 공유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지난 2월 발의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가맹지사 계약갱신청구권 인정을 위한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김종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을지로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가맹지사 피해사례 발표 및 법 개정 촉구 간담회'가 열렸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본사와 가맹지사간의 관계는 분명한 갑을관계로 대등한 관계가 아니기에 가맹지사들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본사와 지사간의 불공정한 관계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여론이 형성돼서 법안이 통과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지난 8월 가맹지사 60여명과 소통 해 가맹지사들의 고충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기에,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대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
【 청년일보 】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KT가 대행 운영하고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자 혜택을 늘려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충전 한도가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월 31일에 발표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 것에 따른 조치다. 또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장 및 식당가에서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에 해당되지 않아 지금까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 8월 '골목형 상점가' 제도가 적용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하도록 허용됐다. KT의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노량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맹점 360여 곳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카드는 신규 발행없이 이미